또또와 사과나무
우에노 노리코 그림, 나까에요시오 글, 이재은 옮김 / 세상모든책 / 2003년 4월
구판절판


우선 그림과 빨간색의 조화가 좋아요.
왼쪽페이지는 빨간 바탕에 글이
오른쪽 페이지는 그림입니다.


푸드득, 푸드득
비둘기가 사과나무에 날아와
탐스럽게 익은 빨간 사과를 땄어요.
아, 저렇게 하는구나!

나도 비둘기처럼 해봐야지 하면서
낑낑거리는 생쥐가 너무 귀여워요.

원숭이가 사과 따고
원숭이 처럼 끼~잉, 끼~잉, 주르륵

성큼, 성큼
코끼리가 다가와 긴코를
쭈~욱, 쭈~욱, 흠, 흠.
코로 향기로운 사과를 땄어요.
아하, 저렇게 하는구나!

피노키오 처럼 코를 늘리네요.

기린이 늘씬하고 긴목으로 사과를 땄어요
캥거루 아줌마가 폴짝폴짝
코뿔소가 달려와 사과나무를 쿵, 쿵, 쿵

물개야, 너는 하늘을 날거나 나무에 오를 수 있니?
아니
물개야, 너는 긴코나 긴 목을 가지고 있니?
아니
물개야, 너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니?
아니
물개야, 너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니?
아니,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그렇지만 너도 잘하는 일이 있잖아

그리고 사과따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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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나만 미워해! - 베틀북 가족 사랑 이야기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이노우에 요코 글, 이정선 옮김 / 베틀북 / 2005년 5월
품절


연년생 남자애들 키우기 버겁습니다.
이런 류의 책을 몇권 샀는데..
제일 현실성이 있고 재미있네요.

전체적인 책 내용을 요약했어요.
나는 집짓기 장난감으로 성을 쌓고 있었어요.
성을 다 만들고 나면
엄마와 동생에게 보여주려고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동생이 졸라댔어요.

그때 엄마 목소리가 들렸어요.
"심술부리지 말고 동생도 하게 해주렴"
동생이 성에 손을 뻗어 툭 건드렸어요.
와르릉 쿵!!

동생 머리를 쥐어받고 말았어요.
"엄마, 형이 때려요"

"동생을 때리면 어떡하니?"
엄마가 재빨리 달려와서 동생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잘못은 동생이 했는데....

야단맞는 것은 언제나 나였지요
이제 더는 못참고 "나, 집 나가요!"

그리고 동생도 집나오고
엄마가 저녁밥을 가지고 집나오고
아빠는 담요와 텐트를 가지고 집 나오고

결국 텐트를 치고 달을 본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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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생겼어요 - 내친구 드래곤
데브 필키 원작, 이미지플러스 글 그림 / 문공사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29개월 아들이 좋아합니다. 어제 서점에서 샀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캐릭터가 너무 예쁘고 드래곤의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베란다의 꽃물 주기를 좋아하는 아들은....
더욱 꽃이나 나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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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23
정상경 글,그림 / 초방책방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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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5개월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가족들의 이름을 한명씩 한명씩 말하네요.

1. 할아버지
2. 할머니
이런식으로 한명씩 등장하구요.
주인공은 칼라 나머지 사람들은 흑백으로 출연해요.
그림자만 있는 곳은 아직 출연하지 않은것입니다.

이 책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버지, 어머니란 표현보다는
아빠 엄마가 더 좋지 않을까....

왼쪽 페이지는 여백이 넓기 때문에
'진짜 우리 가족 사진'을 붙여놓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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