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트 중 애들아 뭐하니입니다 회집을 지날때 마다 엄청난 관심을 보이죠.. 밥먹는 소라, 잠자는 해삼 등등 돌 지나서 부터 한권씩 읽기 시작했고 지금은 달고 살지요. 처음에는 채소에만 관심을 갔더니.. 지금은 다양하게 좋아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책이죠... 너무 좋아요.. 후회없는 선택일거에요.
스캔을 잘못 받아 색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림을 제외한 부분은 흰색입니다.
오른쪽 페이지의 세밀화입니다. 사진이라고 해도 되겠죠?? 그림과 사물등을 함께 익히게 되어 있어요.
"성게야 성게야 뭐하니?" 하고 맨날 우리 아들을 꼭 찌릅니다. 그래서 이 장면이 나오면 멀찍이 도망가죠. 얼마나 귀여운지...
솔직히 성게나 멍게 등등을 어른들도 이름이 헷갈리죠. 세밀화로 그린 아기그림책은 사물의 이름과 얘기가 참 재미나게 어우러져 있어요.
우리 아들은 이미 똥오줌을 가리기 때문에... 성별의 차이를 알려주면서 읽고 있어요. 18개월 전후로 읽으면 배변연습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애요. 어른의 눈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변기통 모양새가 이상해요.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이 처음 변기를 접하면 곧바로 나오기 힘들거든요. 낯설음 때문에 응아가 마렵더라도 쏵 들어가버리죠.. 이 책을 읽으면 너무 실감나요. 나왔냐? 아직아직.... 기저귀를 떼야 할 시점이라면.. 똥이 마려울때 같이 책을 읽으면서 힘을 줘도 좋을 것 같애요. 이 책을 읽은 뒤... 변기의 수도를 누르면서.. 항상 "똥아 안녕.." 인사를 합니다.
총 6장의 4번째 매애매애~ 우는 것 밖에 모르는 양을 흉내내는 혁! 현재 25개월이구요.. 아주 많은 흥미를 보이지는 않지만... (더 일찍 사주면 좋을 것 같애요^^ 돌 이후) 엄마가 얼굴을 대고 책을 읽으면 재미있어 해요. 엄마 따라 직접 흉내내고 표현하네요.
6번째장.... 뽀뽀해주기를 기다리는 아기고양이에요. 예쁜 행동이 사랑받는 것을 가르치는데는 참 좋아요. 짜증내고 징징거리면 안예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25개월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퍼즐입니다. 무당벌레, 사슴벌레, 부엉이, 달팽이, 나비, 닭, 포도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좋아요. 단순 퍼즐 형식이지만 재미납니다.
간단하게 집어 넣을 수 있게 되어있지만... 각각 퍼즐 형식이 달라서 지루하지 않아요. 크기는 정사각형이구 14센치미터 정도에요. 처음 접하는 퍼즐로는 참 좋아요.
우리 25개월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가족들의 이름을 한명씩 한명씩 말하네요.
1. 할아버지 2. 할머니 이런식으로 한명씩 등장하구요. 주인공은 칼라 나머지 사람들은 흑백으로 출연해요. 그림자만 있는 곳은 아직 출연하지 않은것입니다.
이 책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버지, 어머니란 표현보다는 아빠 엄마가 더 좋지 않을까.... 왼쪽 페이지는 여백이 넓기 때문에 '진짜 우리 가족 사진'을 붙여놓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