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나만 미워해! - 베틀북 가족 사랑 이야기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이노우에 요코 글, 이정선 옮김 / 베틀북 / 2005년 5월
품절


연년생 남자애들 키우기 버겁습니다.
이런 류의 책을 몇권 샀는데..
제일 현실성이 있고 재미있네요.

전체적인 책 내용을 요약했어요.
나는 집짓기 장난감으로 성을 쌓고 있었어요.
성을 다 만들고 나면
엄마와 동생에게 보여주려고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동생이 졸라댔어요.

그때 엄마 목소리가 들렸어요.
"심술부리지 말고 동생도 하게 해주렴"
동생이 성에 손을 뻗어 툭 건드렸어요.
와르릉 쿵!!

동생 머리를 쥐어받고 말았어요.
"엄마, 형이 때려요"

"동생을 때리면 어떡하니?"
엄마가 재빨리 달려와서 동생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잘못은 동생이 했는데....

야단맞는 것은 언제나 나였지요
이제 더는 못참고 "나, 집 나가요!"

그리고 동생도 집나오고
엄마가 저녁밥을 가지고 집나오고
아빠는 담요와 텐트를 가지고 집 나오고

결국 텐트를 치고 달을 본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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