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8할은 설득이다 - 로마 시대 최강 말발 키케로가 알려주는 말로 이기는 기술
다카하시 겐타로 지음, 유윤한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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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8할은 설득이다


고대 로마 설득의 대가 키케로를 통해 배우는 설득의 기술.

로마식 변론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본다.


설득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 말하지않아도 알 것 같다.

그리고 고대 로마의 설득의 대가로 불린 변론가 '키케로'가 있었다.


[인생의 8할은 설득이다]는 바로 변론가 '키케로'의 로마식 변론술을 바탕으로 설득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로마식 변론술은 인간의 전체적인 특성을 고려해 완성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인간이라는 존재의 전체상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물이다 (p.27)

 

 

이처럼 인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여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설득하는 로마식 변론술의 대가 '키케로'가

철학자로서의 논리와 통찰, 그리고 정치가로서의 그의 설득의 기술은 고대 로마가 현대인들에게 준 선물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전개되며 1장 설득의 기술, 2장 설득력을 키우는 법, 3장 호감을 얻는 기술

4장 감정을 선동하는 기술, 5장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설득술, 6장 표현력을 닦다 : 로마식으로 말하는 법

7장 한단계 더 높은 설득력을 위해 라는 소제목으로 로마식 변론법의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서 키케로가 이야기하는 설득의 패턴은 동등 논법, 비교 요소 이외의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않도록 하는 한층 더 논법, 반대 논법, 그룹 논법, 결과 논법, 원인 논법,

분할 논법, 증언 증거 논법으로 설득 논리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논법에 대해 설명한다.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위해 다음과 같이 논법을 분류하여 제시하니

설득의 논리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겠다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로마식 설득술은 현대인 이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것임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설득술이나 로마식 인신공격법도 다루고 있어 조금은 충격적이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확실히 뭔가 젠틀하고 이상적인 설득술보다는 현실적이고 논리적이면서 거침없다고 생각했다.


유창하고 유려하게 자신만이 알아들을 술 있는 표현보다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표현의 강약을 잘 조절하며 적절한 유머를 섞어 이야기할 수 있는 설득의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설득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쉬우면서도 단지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과 윤리에 대해서 바른 인식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는 설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뛰어난 변론가는 인격자여야만 한다."

-키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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