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할까? - 지금 주목해야 할 디자인 스튜디오 15 What Would Designers Do? 1
CSLV EDITION 지음 / 시공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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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일상에 럭셔리 라이프 콘텐츠를 제안하는 리빙 매거진

까사리빙. 일상에서 어떤 하나의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공간은 디자인의 각축장

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커지기도 했고,

공간에 대한 여러 기능이 필요한 순간들이 생겼다. 워케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공간은 이제 일터이자 휴식공간으로서의 다기능 시대이기도 하다. 공간 디자인의

슈퍼파워 시대!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매거진을 정기구독하기도 하고, 여러 잡지들을 종종 읽게 되는 이유는

가장 빠른 트렌드를 반영하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그런 정보들이 관심사에 따라 매월 묻혀버

리곤 해서 아쉽기도 했고, 나중에 찾아보기에는 또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런 니즈를 충족해

줄 만한 책이 출간되어 반가웠다. 디자인&라이프스타일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콘텐츠를

제공하는 까사리빙에서 소개되었던 연재를 묶어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 속 코너 <공간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할까?>라는 질문으로 각각의 스타일과 아이디어로

디자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15명의 인터뷰를 묶어서 출간된 동명의 단행본이 그래서 더

반가웠다. 어떤 공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그래서 많은 분야의 협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공간은 이제 기능에 더해 디자인의

각축장으로서 다양한 시도들을 제안한다.

 

 

 

그런 과정에서 공간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을 할까?

최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공간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통해 제안된 공간을

엿보고 필요했던 인사이트를 저장해 본다.

요즘은 공간에 대한 전시도 꽤 많아졌다. 공간과 오브제들이 더해져 공간에서 더욱 빛을 발하

는 디테일들을 마주하는 순간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공감각적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라 안목과 경험들이 더해지는

경우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협업을 파트너의 전문성과 시간을

빌리는 일이라고도 한다. 경계를 허물면 보이는 것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변수들에 유연하게

대처할 경험들이 쌓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요즘은 유난히 자주 바뀌는 작은 숍들을 목격하게 된다. 하나의 공간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중요했던 시대에서 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브랜드의

트렌드가 변화한다. 하나의 공간에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그 공간이 주는 느낌과 편안함.

그리고 더해지는 디테일까지.

 

 


 

다양한 공간에 대한 제안을 하는 공간 디자이너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환경과

건축물이나 공간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으로

 탄생하고, 그 안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편안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외관 못지

않게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 권의 책 속에 다양한 공간에 대한 제안이 가득했던 책을 읽다 보니 공간 여행을 한 것 같

다. 많은 공간들을 경험하고 꼼꼼한 디테일을 배워가는 일이 즐거웠다. 이제 일상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 또 하나의 즐거운 시도들을 해 봐야겠다.

 

 


 

월간지 <까사리빙>에서  "키워드로 알아보는 트렌드 이슈"코너가 참 좋았다.

책과 관련하여 웰니스에 대한 여섯 가지의 관점으로 따라가 보는 과정이 공감이 되었다.

 


 

집의 개념이 달라지며 하이브리드 홈으로 거듭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나다운

취향을 반영해 보는 비중이 커진 점. 집안에 자연을 들이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들,

편리함을 추구하는 스마트 홈 케어의 증가, 미드 센추리 모던이나 다양한 오브제들을

재창조하고 일상에 접목하기,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생태적이 미래도시를 꿈꿔보는

일까지. 공간에서 파생되어 많은 시선을 더해보게 된 시간이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생각하는 만큼 달라지는 가장 중요한 일상의 공간으로 거듭나보는 한 해를 꿈꿔본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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