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팔아라
김해룡.안광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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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의 소비와 마케팅은 상품의 유통을 넘어 소비자의 소비심리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음을 보여준다.

해마다 브랜드대상이라는 타이틀 또한 소비자의 구매욕구와 더불어 정서적인 교감을 주는 제품들이

소비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예를들어 초코파이는 情이라는 한국인 고유의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매출과도 연결시키는

성공적인 사례로 대표적인 케이스이기도하다. 이 외에도 친구와의 우정, 효도, 가족간의 정서적인 교감

은 소비자광고에서 흔하게 접하게되는 사례들이기도 하다.

"머리가 아닌 가슴을 두드려라!" 소비자의 감정코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에 주목해보는 이유이다.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가늠해 보는 방법중의 하나는 그 사람의 소비패턴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은 SNS라는 매체의 활성화로 인해 국내의 소비성향은 물론 직구라는 글로벌한 소비로 까지 이어진다.

하나의 트랜드의 주기도 짧아지고, 트랜드 열풍으로까지 불리우는 출판물도 이제는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자군의 형성을 주도한다. 실질적인 삶의 공간에서 활용되는 예시들을 소개하는

이케아의 영업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맞춤형 소비, 로하스(Lohas) 라이프스타일아라고 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은 가족과 건강에 대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생활방식에서 부곽이 되는 최신의 트랜드다. 지혜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런 흐름을 따라가는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근간에 새롭게 부각되는 업종중의 하나가 반려동물과 관련된 것들이 많아지는 것 또한 사회변화의 한

요인이다. 보헤미안랩소디 열풍과 같은 흐름을 통해 세대와 세대간의 교집합이 생겨나기도 한다. 저자는

마케팅의 주요 항목으로 질투"라는 단어를 제시한다. 기업간의 경쟁과 마찬가지로 유행을 따라 소비자들

간의 희소성전략 내지는 힐링마케팅을 통해 감정마케팅을 분석한다.

소비자에게 소비는 경험의 산물 내지는 소확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needs를  읽는 기업들은

그 관계속에서 비지니스의 기회를 얻게되는 것이다. 좀더 세분화하여 소비자의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그들이 필요로하는 영역을 집중분석하는 기업의 마케팅전략은 과히 과학적이기까지 하다.

결국 소비는 소비자와 기업간의 감각마케팅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다. 그 패턴의

흐름속에서 소비자나 기업들은 변화에 휩쓸려서 과소비와, 과도한 투자에 대한 위험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음을 꺠닫는다. 현명한 소비자와 똑똑한 기업은 결국 서로 공생관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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