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보급판 문고본)
한창욱 지음 / 새론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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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방사는 종수 오빠에게 빌린 책이다. 어떻게 19명의 학생이 함께 중국엘 왔는데, 한국 책한권 가지고 온 친구가 없다;; 책 좀 읽어라 친구들아!!!! 어쨌든, 종수 오빤 세권의 책을 가지고 왔는데, 다른 두권은 내가 이미 읽은 책었고, 그래서 이 책을 빌렸다. 이런 종류의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미치도록 한글이 읽고 싶어서 책을 펼쳤는데, 역시 재미있거나, 내 생활에 변화를 주지는 못헀다. 진부하기만 한 이야기들만 늘어 놓았을 뿐이다. 지금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열페이지도 안 보고 집어 던졌을만한 책인데, 아쉽게도 지금은 한국 책 단한권 구하기가 힘들어 끝까지 읽어줬다.

이런 책 말고, 진짜 좋은 책!이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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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더 많이 사랑한다
최종길 지음 / 밝은세상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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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국으로 출국하던날... 면세점을 서성이다가 친구가 서점을 발견하고선 한마디 한다. "중국에 있으면, 한국 책 진짜 많이 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권씩 사자."라고.... 이미 중국 생활을 6개월 가량 해본 친구는 그렇게 말하면서 이 책을 골랐다. 그리고 나도 다른 책 한권을 골랐고... 아껴두려고 했는데,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읽고야 말았다. 그리곤 펑펑 울어버렸다. 지금의 이 유학 생활이 전혀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지치고, 힘들고, 외롭긴 했었나보다. 그다지 슬프지 않은 곳에서 마저 눈물을 쏟아 내고 있었다. 함께 사는 친구가 책이 많이 슬프냐고 물었을때 나는 그저 책이 슬퍼서 그렇다고 했다. 내 생활이 절대 외롭거나,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야기의 주인공인 최종길씨와, 아내 혜영씨의 삶이 슬퍼서라고 했다.

최종길 아저씨의 우울함 삶에 한가닥 빛으로 다가온 혜영이, 임신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고, 식물인간 상태에서 둘째 아이를 낳고... 치료비때문에 TV출연을 결정하고... 아무튼 그의 삶 전체가 불행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속에서 너무도 큰 행복을 발견했다. 내가 이렇게 살아 있고, 보고, 듣고, 느끼고, 웃고, 떠들수 있다는 행복.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도, 친구도 있고... 여기 중국까지 와서 불평불만만 늘고 있지만, 내가 가진 모든것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혜영씨가 자리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귀여운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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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설득파워 - 백지연의 성공을 부르는 힘
백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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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내가 나와 함께 있을때 외롭지 않은 것. 뼛속까지 스며드는 외로움이 있을지라도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진실된 친구가 되어 준다면 당신 곁에는 최고의 친구가 있는 것이다. 
-平常心是道 평소의 마음. 지금의 마음이 바로 道 
-건전한 집착!! 
-Everybody has a skeleton in his closet.(숨기고 싶은 비밀 한가지 없는 사람은 없다.)  

 

고등학교때 그녀의 책인 [나는 나를 경영한다]를 읽었었다.
벌써 몇년 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느낌은 아직 살아 있다...! 일단 책을 꺼내 들고서는, 성공한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고 또 배우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으나, 어린 내게 그런 배움을 주지는 못했었다. 아무튼 책의 내용은 친자 확인 등 한참 가십거리가 되었던 이야기들이라 우울했었고, 그런 느낌속에서 희망이라든지, 성공한 삶에 대해 배울 것은 없다고 느꼈었다(지금 다시 일기으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이 책은 이 전의 것보다 내게 훨씬 자극을 주었다. 어렸을 때 공부했던 이야기, 체력장의 버티기 이야기, 살아가면서 직장에서 부딪히는 이야기등이 현실적이고 실감나게 피부에 와 닿았다. 결국 인생이란 다른 누구가 아닌 "나"와의 싸움이고, 그 싸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이겨 나가려면 나를 늘 설득하는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내 안의 귀차니즘과, 부지런함을 치고 박고 싸우게 할 수는 없으니, 잘 타이르고, 잘 설득시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나는, 백지연씨가 시키는대로 나 스스로를 잘 설득시켜서 그 많은 것들을 꼭! 이뤄내고 말리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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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라떼 -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이동진 지음, 송진욱 그림 / 미담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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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돈을 좀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에 예쁜 노트에 지출 기입장을 만들었는데, 지난 한 주간 "커피"라는 이름이 들어간 지출액은 대략 12000원 정도. 커피를 마신 횟수는 4번. 커피의 종류도, 커피를 사먹은 곳도 다양하다. 자바시티 아이스모카, 커피빈 바닐라 라떼,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하우스 원두커피.

어릴때, 엄마가 커피를 먹으면, 나도 정말 먹고 싶었다. 하지만 커피는 머리가 나빠진다는 이유로 금기시 되었는데... 금기시 되다 보니 커피에 대한 갈망은 더욱 높아만 갔다... 이젠 커피를 먹어도, 술을 먹어도 괜찮을 나이지만... 해도 되는 것 보다 하면 안되는 것이 많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왜 일까?!

어쨌든... 이 책은 커피의 역사, 종류, 커피를 뽑는 방법, 커피와 관련된 사랑 이야기까지... 커피커피커피!에 관련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커피아저씨의 커피와 관련된 사랑이야기와, 짧은 만화들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오늘처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듣는 날엔...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운대 스타벅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작은 시집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력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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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애너 퀸들런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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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얇아 도서관에 잠시 앉아 다 읽어버렸다. 돈을 주고 사긴 조금 아까운 책이었지만... 이 얇은 책을 통해서 작게나마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책속에 실려있는 사진들이 너무 예뻐 한참 동안이나 쳐다보았다.

요즘은 싸이월드나, 혹은 네이버 블로그에 자기 홈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많은 사람들의 싸이에는 위에 올려 놓은 저런 분위기의 사진들이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많은 사진들이 저런 느낌을 주는듯... 그래서 누군가의 미니홈피에 실려있는 사진과 행복에 관한 글을 본 듯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친구의 싸이에 갔다가 훔쳐온 사진이다- 사진의 제목이 "걱정"이던데... 저렇게 조그만 아이는 어떤 걱정이 있을까...? 마냥 행복할 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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