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얇아 도서관에 잠시 앉아 다 읽어버렸다. 돈을 주고 사긴 조금 아까운 책이었지만... 이 얇은 책을 통해서 작게나마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책속에 실려있는 사진들이 너무 예뻐 한참 동안이나 쳐다보았다. 요즘은 싸이월드나, 혹은 네이버 블로그에 자기 홈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많은 사람들의 싸이에는 위에 올려 놓은 저런 분위기의 사진들이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많은 사진들이 저런 느낌을 주는듯... 그래서 누군가의 미니홈피에 실려있는 사진과 행복에 관한 글을 본 듯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친구의 싸이에 갔다가 훔쳐온 사진이다- 사진의 제목이 "걱정"이던데... 저렇게 조그만 아이는 어떤 걱정이 있을까...? 마냥 행복할 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