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라떼 -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이동진 지음, 송진욱 그림 / 미담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나는 돈을 좀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에 예쁜 노트에 지출 기입장을 만들었는데, 지난 한 주간 "커피"라는 이름이 들어간 지출액은 대략 12000원 정도. 커피를 마신 횟수는 4번. 커피의 종류도, 커피를 사먹은 곳도 다양하다. 자바시티 아이스모카, 커피빈 바닐라 라떼,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하우스 원두커피.

어릴때, 엄마가 커피를 먹으면, 나도 정말 먹고 싶었다. 하지만 커피는 머리가 나빠진다는 이유로 금기시 되었는데... 금기시 되다 보니 커피에 대한 갈망은 더욱 높아만 갔다... 이젠 커피를 먹어도, 술을 먹어도 괜찮을 나이지만... 해도 되는 것 보다 하면 안되는 것이 많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왜 일까?!

어쨌든... 이 책은 커피의 역사, 종류, 커피를 뽑는 방법, 커피와 관련된 사랑 이야기까지... 커피커피커피!에 관련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커피아저씨의 커피와 관련된 사랑이야기와, 짧은 만화들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오늘처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듣는 날엔...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운대 스타벅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작은 시집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력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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