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 황경신의 프로방스 한뼘 여행
황경신 지음 / 지안 / 2005년 10월
품절


117년 전, 고흐는 이곳에서 15개월 동안 살았고,생트 마리와 생 레미,그리고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다가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어쩌면 눈부시게 아름답고 짧았던 이곳에서의 행복 때문이 아닐까, 라는 바보 같은 생각을 나는 하고 있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언제나 불행했던 기억보다 행복했던 기억들이니까. "

-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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