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톡! 톡!
올리 글, 북 도슨트 옮김, 마르크 타이저 그림 / 푸른날개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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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오늘은 아주 맑은 날이네요..

아침에 본 하늘이 아주 맑더라구요..ㅎㅎ 빨갛게 물든 단풍 구경도 하며.. 계절을

만끽하였답니다.. 시간의 흐름이 참 신기하고 감탄스럽다는 느낌이 나이 들면서 더 짙어지고

있어요.. 이제 갓 태어난 병아리의 귀여움이 물씬 풍겨나는 알이 톡톡..

아이와 재미나게 본 시간이었답니다..

 

 

넘 귀여운 책이네~

아주 쉽고 재미난 보드북이랍니다.. 어린 연령의 아가들도 볼 수 있어요..ㅎㅎ

글밥도 아주 적고.. 그림의 선도 굵어서 보기 쉽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 책을 처음 본 공주님은.. 책이 거꾸로 되었나? 하더라구요..ㅎㅎ

병아리가 알 속에 꺼꾸로 있어서 말이죠.. 저도 살짝 의문이 들긴 했어요..

병아리도 사람처럼 태어날 때 머리가 거꾸로 있을까? ㅋㅋㅋㅋ

 

아기 병아리 삐악이는 이제 막 세상을 나오려고 하는 아직 알 속의 아기랍니다..

점점 자라면서 알이 답답해 지기 시작한 삐악이는 발로 알을 뻥~ 차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부르로 톡톡~~ 알을 조금씩 까고 나오지요.. 아~ 여기가 밖인가 보다~~ ㅎㅎ

그런데 알 밖으로 나오니..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네요..

마치 대나무 숲처럼.. 풀속에 갖혀버린 삐악이..

 

검은 그림장에 두려움을 느끼는데.. 엄마였다네요..ㅎㅎㅎ

엄마의 품은 사람이나 병아리나 포근한가 봐요.. 따뜻하게 잠이든 삐악이는 아주

행복한 꿈을 꾸겠지요...

 

 

꺼꾸로 된 책 아니야?

공주님.. 내가 이 책 처음 봤을 때.. 꺼꾸로 된 건지 알았잖아..ㅎㅎ 합니다..

병아리가 거꾸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데요..

귀염이 아기 병아리가 공주님은 그저 귀여운가 봅니다..

 

병아리는 이제 막 태어나서 빵살~ 이라며.. 말을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병아리가 어찌 부화 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 볼 생각이랍니다..ㅎㅎ

 

 

넘 귀엽고 깜찍한 책이었구요..

보드북으로 아가들이 가지고 놀아도 안전하게 모서리도 라운딩 되어있답니다..

선 굵은 그림으로 가독성이 높아서.. 어린 아가들에게도 추천할만 했어요..

엄마의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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