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남다른 개미 리틀씨앤톡 그림책 4
툴리오 코르다 글.그림, 김현주 옮김 / 리틀씨앤톡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점 점 자라면서.. 친구와의 관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울 공주님은 친구와의 관계를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영향도 상당히 받는 편이라 더욱 그렇더라구요..

아이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놀이에서 주도적이라기 보다는..

친구에게 무조건 따라주는 형태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어떤 식으로 잡아 주어야 올바른 것이는 고민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조금 남다른 개미를 읽어봅니다~

 

 

주도적인 개미~?

표지에 보이는 개미.. 아주 평범한 일개미랍니다..

이름이 티나래요..ㅎㅎ 좀 튀는 느낌이 들긴 하죠? 티나는 매일 일을 하고..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 싫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표출하고 싶어하죠..

 

일개미인 티나가 할 수 있는 것은.. ㅎㅎ 패션에 변화를 주는 것이 었나 봅니다..

빨간색 티셔츠.. 노란색 티셔츠 다양하게 입어 보는데..

자신만의 유일한 패션이 되지 못합니다..

 

친구들이 티나가 하는대로 따라하기 때문이지요.. ㅎㅎ

티나가 입는 것은 모두 대단하게 유행을 해요.. 대부분의 개미들이 티나의 패션을

따라하지요.. 어떻게 하면 나만의 독특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까.. 티나는 고심합니다..

 

그러다 왕관을 쓰죠..ㅎㅎ 다른 개미들이 따라하지 않아서 좋아라~~ 했더니..

여왕개미에게 무척이나 혼이 납니다~ ㅋㅋㅋ

여왕개미에게 맞은 엉덩이에 커다른 반창고를 붙였더니.. 그것 또한 유행을 했더라네요..^^

 

 

서로 서로 따라하는데~

공주님.. 7살.. 그림이 정말 많이 변하더라구요..ㅎㅎ 왜 그런가.. 봤더니..

친구들의 영향이 무척이나 많더라구요.. 친구들이 그리는 그림을 가만히 보다가 따라하는

것이지요.. 옷 또한 그런 듯 해요.. 친구들이 드레풍의 옷을 즐기면.. 그런 옷을 사달라 했죠..

 

그래서 제가 공주님께 그랬습니다.. 친구들만 매일 따라하면.. 너도 다른 개미들과 같은거야~

티나처럼 독창적인 생각을 해서 친구들이 널 따라하게 해보는 건 어때? 했더니..

친구들도 따라한다 하네요.. ㅋ

아직은 개성이라는 것의 멋짐을 많이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헌데.. 이대로 그냥 크다보면.. 요즘 교복이라는 노페잠바 사러 다니지 싶으네요..

그거 없으면.. 또래 집단에서 끼지도 못한다는 웃기는 현실..

울 공주님도 이리 자랄까 걱정입니다..

티나처럼 주도적이고 개성적인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조금 남다른 개미 많이 많이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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