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나눠야지! 작은 돛단배 8
앤시아 시몬스 지음, 조지 버켓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울 꼬맹이는.. 외동이죠..ㅎㅎ 
외동은 엄마 아빠의 사랑도 나눌 것도 없고 모두 자기 것이죠..
아.. 그런데 이 어린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자기꺼에 대한 집착이 늘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에서 아빠와 경쟁 아닌 경쟁을 하더라구요..ㅎㅎ
엄마 사랑을 두고 경쟁하고 먹을 것을 두고도 경쟁하고..ㅋㅋ
동생있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사이 좋게 나눠야지~ 울 아이와 함께 봤답니다~


뭐든 사이 좋게 나주자꾸나~

표지에 남매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ㅎㅎ
하지만 여자 아이에게는 남동생이 있어요..
이 남동생은 아직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아기죠..
곰돌이를 달라고 하면 주는데.. 온통 침 범벅을 만들어 놓고..


동화책을 달라고 해서 주면 온통 꾸깃 꾸깃 만들어 놓는 답니다..
아..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ㅎㅎ


그러다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여자 아이는 동생에게..
자신이 먹던 와플을 나누어 줘요..ㅎㅎ
아기는 아직 이가 없어서 먹지도 않고 장난만 합니다..


물감을 주었더니 온통 옷에 묻히고 얼굴에 칠하고..ㅎㅎ
정말 아기죠.. 잠자리에 들려고 하니 누나 침대에 떡~ 하니 누워있는 동생..
함께 침대에 누웠어요..ㅎㅎ 엄마가 오시네요~
"우리 사이좋게 나눌까?" 합니다..


엄마와 동생 모두 사랑하는 마음..
모두 함께 꼬옥~ 포웅을 합니다..ㅎㅎㅎ
아.. 그런데 아빠는 어딨을까요? ^^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기의 장난을 보며 난감해 하는 울 공주님..ㅎㅎ
요즘 동생 낳아 줄까 하면 싫다고 하는 울 꼬맹이..
간혹~ 동생 있으면 좋겠다고 하긴 합니다만.. 대부분 싫다고 한답니다..


자기를 때릴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자기 장난감을 다 뺏을 거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그렇다네요.. ^^;; 하지만 착하고 자기랑 놀아주는 여동생이면 좋겠다네요.. 

요즘 형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형제 자매는 세상에 없는 보물이고 든든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울 아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지 못함이 참 안타깝네요..
동생과 함께 사이좋게 나누는 법을 알려주는 사이좋게 나눠야지~
넘 이쁜 책이었구요.. 넘 사랑스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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