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라면 뭐든지 좋아라 하는 울 아이.. 신기할 정도로 모든 과일을 다 좋아한답니다..ㅋㅋ 얼마전에 멜론도 먹었었는데.. 오마나.. 멜론에 관한 재미난 책이 있네요..ㅎㅎ 울 아이 또래의 아이의 이야기.. 멜론 먹고 싶어~ 너무나 먹고 싶은 멜론 커다란 달처럼 멜론을 잡고 있는 소녀.. ㅎㅎ 멜론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이 아이네 집에는 언니가 3명.. 엄마 아빠와 사는데요.. 사건이 발생한것은 시골로 제사를 지내러 간 때였어요~ 작은엄마 아빠가 멜론을 사 오셨어요.. 4개나 되는 멜론을 보고 너무나 먹고 싶었지요.. 엄마에게 멜론 먹고 싶다고 아무리 졸라도 엄마는 나중에 준다고 하시네요.. 나가서 소도 만나고 개도 만나고 염소도 만났지요.. 멜론 먹어 봤다고 모두 물어보면서요..ㅋㅋ 아이가 멜론을 퍼먹고 주스도 해 먹고 얼려도 먹는다는 상상을 하는데.. 넘 넘 귀엽지요.. ㅎㅎ 한참놀다 들어와보니.. 멜론이 하나도 없네요.. 어디 간걸까.. 고모차에 두개 실려있고 멜론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아이는 너무너무 화가나지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얼굴이 벌게 졌어요..ㅎㅎ 부각된 아이의 빨간 얼굴이 넘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오마나 멜론이 3개나 되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어떻게 멜론이 3개나 있게 된걸까요? ㅋㅋㅋ 이 미스터리는 책으로 직접보심 더 재미날듯 하네요.. ^^ 화가나서 심술났나봐~ 토마토같아~ 열심히 멜론 이야기를 보고 있어요..ㅎㅎ 자기 처럼 멜론을 좋아하는 아이가 나오니.. 또 유심히 보네요.. 그림이 특이해서 더욱 재미나 했답니다~ 심술나서 화가난 것이 토마토 같다며 좋아하네요..ㅎㅎ 울그락 불그락.. 멜론이 하나도 없는지 알고 아이가 벌건 얼굴로 한것이 재미나게 느껴졌는가 봅니다.. ㅋㅋ 떼부릴때 본인도 같은 얼굴이 된다는걸 모르겠죠? ㅋㅋ 멜론 먹고 싶어하는 아이의 귀여운 심리를 참 표현한 책이다 싶어요.. 지금 당장 먹고 싶지만 엄마는 주지 않고.. 그래도 요렇게 말을 잘 들으면 참 다행이죠..ㅋㅋ 요시기 아이들은 자기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사생결단 정신으로 울거나 떼를 쓰는데 말이죠.. ㅎㅎ 암튼 넘 재미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