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지경 그림동화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이승숙 옮김, 스콧 매군 그림 / 지경사 / 200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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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이 멋져보이고..
똑똑해 보이고.. 더 나은거 같은 기분..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느끼지요..ㅎㅎ
숟가락은 친구들의 장점을 보고.. 또 나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책이랍니다..^^


숟가락아~~

귀여운 숟가락이 표지에 나와있어요..ㅎㅎ 책 커버가 따로 있는데..
오려서 벽에 붙여주려 했더니.. 본인이 오리겠다고 했더랍니다..ㅎㅎ
그러다.. 숟가락이 잘려버리는 불상사가..ㅋㅋㅋ



상단 사진.. 숟가락의 가족은 정말 많지요~~ 정말 다양한 숟가락들이 다~
모여있지 뭐예요..ㅎㅎ 주방기구가 이렇게 많았나 봅니다..

숟가락은 나이프가 너무나 멋져보입니다..
뭐든 잘 자르고.. 할 줄 아는게 많아 보여요..



포크도 넘 멋져보이고.. 젓가락의 재주도 너무 뛰어나 보여요..
옆에서 엄마는 그냥 숟가락의 말에 수긍을 해주는 태도를 보여줘요..ㅎㅎ



하지만~ 숟가락은 포크도 젓가락도 나이프도 할 수없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쉬원한 아이스크림 속에 머리를 담글수도 있고..
찻잔 속 차와 인사를 나눌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ㅎㅎ

그날 밤 숟가락 가족은 모두 모여.. 포근한 꿈을 꾸었겠지요..
셋이 뭉쳐 있는게 넘 귀엽다 싶죠?ㅎㅎ


울 꼬맹이 독서중~

숟가락 가족을 보면서 혼자 손가락으로 짚으며 뭐라뭐라 합니다..ㅎㅎ
아는 애들이 좀 있으신가 봅니다..
그러더니.. 훌렁 누워 보기도 하네요..^^;

세상을 살면서.. 부럽기도 하고.. 샘 나기도 한 일이 많겠죠~
하지만 뭐든 이미 내 안에 있다는 사실..
숟가락을 통해서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울 아이도 깊은 이 의미를 어렴풋이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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