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요 - 네 살배기가 들려주는 10가지 사랑 이야기
마에다 케이코 지음, 마츠이 미유키 옮김 / 예꿈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울아이 39개월~ 벌써 이리 개월수가 많아졌군요..ㅎㅎ
이제 개월수로 말하는 날도 얼마 남지 안은듯 합니다..
컸지만 아직 작은 이 아아는 사랑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 우리 아이 수준에 딱 맞는 책이 나왔네요..
4살 아이의 사랑은 어떤 건지 궁금하죠?

사랑은요..

표지부터가 넘 이쁜 이 책.. 사랑은요..
책 표지의 100개의 사과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뒷면은 색칠놀이를 할 수가 있답니다..
표지가 벗겨진 책은 빨간색의 이쁜 아이가 크레용을 들고 있답니다..
보기에도 너무나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책이죠?



사랑은요.. 우유를 많이 마시는 거예요..
빵을 나눠주는 거예요.. 100개 만들어 주세요..ㅎㅎ
정말 어찌나 이쁜 마음인지 모르겠어요..
친구를 안아주려고.. 나누어 주려고.. 100개가 필요하답니다..^^



책을 펼치는 재미가 쏠쏠하게 있는 책이랍니다..ㅎㅎ
펼치면 더 많은 것들이 보여요..
마지막장의 지금 이대로 사랑해 주세요~ 라는 말은..
엄마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을 문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죠?^^


울 아이 즐겁게 보고 놀아요~

새로산 키티 모자와 부츠를 신고는 자기 또래 친구가 나오는 책을 봅니다..
이 아이가 누구냐고 물어요..ㅎㅎ 친구~~ 라고 대답해 줬어요..
펼치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답니다..
처음 책을 보여줬을 때는 여거푸 계속 한번만~ 한번만~을 외쳐서 곤욕아닌
곤욕을 치뤘다는 전설이..ㅋㅋㅋ



책껍질의 뒷면 색칠놀이 중이십니다..
신중하게 삐지지 않게 한다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더랬지요..
하다가 잘 안됐는지 어떤건 그냥 막~ 칠하기도 하구요.. ㅋㅋ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게..
말 처럼 쉽지 않다는거 엄마들은 알죠..
그 자연스러움을 늘 방해하는 말들.. "그러지마~ , 안돼~"
그냥 아이 있는 모습대로 사랑하려면 어째야 하는지..
엄마로써 많은 공부를 해야함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울 아이에게 사랑은 뭐야? 라고 물으니..
"우주~" 랍니다.. (어린이집 친구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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