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 볼 거야!
마리넬라 바리가찌 글, 우르술라 부쉐르 그림, 김태은 옮김 / 지경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울 아이는?
34개월.. 어린이집을 다닌지 3개월 정도 되고.. 또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고집도 그만큼 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규제가 점 점 늘어나고 있었어요..ㅎㅎ
아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면 울컥 울컥 하는 초보 엄마..
울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책을 찾다 꼭 해 볼 거야!를 만났답니다.


어떻게 생겼어?





앞 표지에 보면 귀여운 남자 아이가 빼꼼히 보고 있지요..
몹시 개구장이 인듯한 얼굴과 미소..ㅎㅎ 우리 아이들을 보는듯 했답니다.
하단 사진은 책의 첫 페이지인데.. 형처럼 입어 보겠다는 포부가 너무나 귀여웠답니다..^^



인상적이었던 책의 부분이었는데요..
어른들은 왜 먹기전에 씻으라고 할까? 먹고 나면 더러워지는데..ㅎㅎ 맞는 말이기도 하죠..
또 나무 아래에 나무가 잘 자라도록 개와 오줌을 눈다는 재미난 상상도 있답니다..
재미 나기도 했지만.. 여아인 울 아이에게는 좀 무리가 있죠? ㅋㅋㅋ^^;;



엄마 아빠가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물건을 숨겨 놓는다는 부분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  다 컸단 말이에요.. 
울 꼬마들은 자신이 벌써 다 컸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군요..ㅎㅎㅎ


울 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휙흭 잘도 넘겨보십니다..ㅎㅎ
또래 친구가 나와 그런지 잘 보더라구요..
두고 두고 즐거운 책읽기 해야 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