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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놀자 ㅣ 달팽이 과학동화 1
심조원 글, 박경진 그림 / 보리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곤충들도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그들만의 말을 가지고 있답니다.그들만의 말 즉 신호로 곤충들은 짝을 찾기도 하고 무리들끼리 서로 도우기도 하지요.개미는 페르몬이라는 냄새를 피워 이야기를 나눈답니다.이 페르몬으로 친구와 적을 구별하지요.개미들이 일렬로 행진을 하는 것을 잘 관찰해 보면 서로 더듬이를 맞대고 열심히 냄새를 주고 받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나비들은 날개 색깔과 무늬로 짝을 알아본대요.그래서 눈이 아주 발달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볼 수 없는 자외선까지 본다는군요. 그래서 우리들의 눈에는 모두 희게만 보이는 흰나비의 경우 실제 나비의 눈에는 수컷이 노란색을 띄는 것으로 보인답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그 외에도 반디불이,꿀벌,여치의 신호체계가 아기 도깨비 새뚝이의 친구 찾기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답니다.아이들과 신나게 노래를 불러가며 곤충들의 말을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