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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NHN(주)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No.1 검색포털 네이버 (www.naver.com)가 2009년 한해 동안의 검색어를 모아 만든 연간 모음집이다. 처음에 책 제목을 봤을때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관한 아주 단순한 검색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나와의 생각과는 정반대였다. 나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는 떨어질레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이다. 항상 인터넷을 할때의 메인 창이 네이버이고 내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접속해서 사용하는 내 전용 인터넷 포털 사이트이다.
2007년부터 한해 마다 그 해의 검색결과를 모은 이 책이 출판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한다. 네이버의 ’검색’을 통해서 찾은 것 중에서 시간별 일간 검색어, 15개 분야별 통합 검색어 1만위검색어를 통해 본 09년 우리 사회와 문화를 알려주고 있다. 생각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의 검색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접하고 있었고 그 검색어들은 그 당시의 핫 이슈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 트렌트>는 검색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변 인기 검색어에서는 하루 어떤 검색어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지 1년 365일을 하루 3시간 간격으로 나누어서 시간대별 최고 검색횟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1월부터 12월달까지 오전 00:00시부터 시작해서 23:00까지 하루중 가장 오랜시간 1위를 한 것들이 기록 되어 있었는데 지난 2009년을 매달별로 한눈에 일어났던 일들을 알아볼 수 있어서 작년에 있었던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눈여겨 볼수 있었고 최신유행 및 우리나라 사람들의 최고의 관심거리들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직접 하나씩 정리하기에는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인 것 같다. 네이버에서 한번에 한눈에 알아 볼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한해를 다시 마무리 하는 느낌이 었다.
15개 분야별 통합 검색어 1만위는 경제, 환경, 스포츠, 사회와 정치, 문화와 예술, 건강, 교육과 학문, 컴퓨터와 인터넷, 세계와 여행, 게임, 뉴스와 미디어, 쇼핑, 생활, 엔터테인먼트, 인물과 사람으로 나누어져서 2009년 대내외적으로 활동이 많았던 인물의 인터뷰까지 담아서 분야별로 담아서 그 인물들의 관심 키워드까지 함께 알려줌으써 작년한해 각 분야별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쉽게 정리 할수 있었고 접할수 있었던 것 같다.
검색어를 통해서 본 2009년 우리의 사회와 문화에서는 우리를 기쁘게 한 것들, 2009년 우리를 슬프게 한 것들, 2009년 우리가 누린 문화들로 나누어져서 2009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WBC의 준우승 차지는 온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켰고 세계에서 인정 받는 우리의 기술을 우리나라의 이름을 널리 떨쳤고 또 나로호 발사는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에 대한 불씨를 당겼던 것 같다. 그외에서 인천대교, 자랑스러운 우리의 술 막걸리, 김연아, 장미란, 박지성 선수등은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이 었다. 하지만 반면에 출산율 저하, 경기불화에서의 취업,자살1위 국가, 강호순 충격, 사이코패스등 우리를 슬피게한 사건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한권의 책으로 2009년 대한민국을 다시 되돌아 볼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2010년에는 우리나라는 또 어떨지 궁금해지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검색어를 한군데 모아 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검색어를 통해서 바라본 우리나라에는 작년한해 수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내년 네이버 트렌드 연감2010에서는 올해보다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상위권의 검색어에 좋은 일들,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