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에서 기적으로 - 김태원 네버엔딩 스토리
김태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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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할매라는 수식어로 불리우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 사실 부활이라는 그룹에 대해서도 잘알지 못했다. 단순히 노래만 알고 있을 정도였는데 어느순간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인기인이 되어버렸다. 그전까지 김태원은 단순히 음악을 하는 음악인에 불과했는데 요즈음은 늦둥이 예능이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을 발간했다. 자신의 어떤 이야기가 실려 있을지 기대된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부활의 음악을 하는 기타리스트로써의 김태원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으며 예능인으로써는 나름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너무 연약해서 바람이 불면 쓰러질 것 같지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볼때는 또 새로운 사람을 보는 것 같다. 아마도 그런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수로써 작곡가로써의 그의 능력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김태원이라는 사람을 몰랐을때 그리고 그가 작곡한 곡들을 몰랐을때 그저 보통 연예인이었는데 그가 작곡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보면서 또 다른 김태원을 재발견했다.

 

그는 작곡가로써의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서 무엇을 하든지 노랫말, 가사가 되는 것 같았다. 그냥 히트곡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일반인들이 가지지 못한 감수성과 사물을 바라볼때의 다른 표현들은 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것 같았다. 나이가 많아서 그저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노래가사를 들을때는 전혀 나이를 의심할 수 없고 감성을 울리는 가사는 천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도 하는 것 같다. 한순간 혜성처럼 나타난 아이돌이 아닌 오랜시간 아픔과 성숙의 과정을 지나서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인간적인면들이 느껴지는 것 같다.

 

47년간의 자신의 음악적인 인생과 삶의 고난했던 시절을 지나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음악을 해서 인지 자신만의 철학적인 생각이 있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신념까지 가지고 있는 멋진 음악인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기타리스트로써의 삶도 쉽지만은 않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하고 있어서 그는 언제나 행복해 보였다. 게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을 썻는 그 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동안 행복한 상황에서 쓴 곡이 별로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늘 궁지에 몰려서 목숨을 걸고 앨범을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이제 행복한 김태원으로 곡을 쓰고 있다. 의외였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그의 곡들은 전부다 최고였는데 그 곡 속에 감추어진 이면을 발견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지금 그는 행복하다고 하니깐 더욱더 좋은 곡을 기대해본다.

 

어느순간 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김태원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스타가 되기 위해서 대중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그냥 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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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에 웰빙 죽과 수프 노트 하서 노트 시리즈
신미정 지음 / 하서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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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죽을 좋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인식속의 죽은 아프거나 어린아이들의 이유식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은 그런 죽이 너무나도 대중화되어 있어서 쉽게 죽을 사먹을 수 있는 죽집이 많이 생겨났고 예전보다 쉽게 죽을 구해서 먹을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원래 죽을 좋아했던 나에게는 기쁜 사실이다. 죽은 밥과 달리 소화를 쉽게 잘시키고 위에 큰 부담감을 주지 않는 것 같아서 나에게는 참 좋은 음식이다. 더구나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부터 아침은 늘 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밥과 달리 절반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고 일어나서 얼마되지 않은 나의 위에 큰 부담감을 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죽으로 아침을 먹기 시작한지 벌써 10개월이 다되어가는 것 같다. 10개월동안 내가 먹은 죽은 진짜 간단한 누룽지죽, 참치죽, 야채죽이 전부였던 것 같다. 죽에 대해서 알고 있는 요리법도 거의 없어서 정말 출근전 간단히 먹을수 있는 것들로 했다. 다양한 종류의 죽이 아니라서 조금 질리기는 했지만 아침에 먹는 죽은 어쨌거나 맛있었다. 이책을 통해서 항상 같은 나의 메뉴에서 새로 벗어나서 맛있는 죽을 만들어서 직접 먹어보고 싶다.

 

죽을 만들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내가 쉽게 만들수 있는 것들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죽 만드는 요리법을 배운다면 충분히 만들어 먹을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책을 펼치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이렇게 다양한 죽들이 있다니 내가 알고 있는 죽의 종류는 정말 작다는 것을 알았고 다양한 죽 요리들을 보면서 그저 행복했다. 죽이라고 해서 영양소가 적게 들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이 있는데 요즈음 죽에는 너무 다양한 신선한 재료들이 들어가고 있어서 어떤 음식보다 영양이 가득한 것 같다.

 

나는 나름대로 몇달간 죽을 만들어서 먹으면서 죽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책에 나오는 다양한 죽 요리들을 보면서 얼마나 다양한 죽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고 죽은 단순히 흰쌀로만 가능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할수 있다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리라는 것도 고정관념을 깨면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질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한권의 책으로 영양 만점 건강 칼로리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알아버린 것 같아서 좋았다. 게다가. 후다닥 한그릇, 저칼로리 한그릇. 영양 듬뿍 한 그릇, 특별한 맛 한 그릇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내가 필요에 따라서 손쉽게 찾아서 요리해서 먹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다. 새로운 죽의 세계를 맛 본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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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 <좋은생각> 정용철 에세이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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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좋은 생각>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매달 발간될때마다 사서 읽는다. 내가 잠깐 이동할때나 지루한 시간을 보낼때 읽으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우리의 이웃들을 삶을 들을수 있어서 자주 찾게된다. 저자는 <좋은 생각>의 발행인이다. 그동안 자신의 책속에서 쓴 자신의 길을 모아서 출간하였다. 많은 시간 스쳐서 한번쯤은 읽어봤을 내용들이다. 자신의 글들을 <불량품>이라 칭하고 책 제목으로 했다.

 

내가 읽고 있는 저자의 글들은 불량품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수 있는 진심이 담긴 글들인 것 같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상이 없는 질좋은 양품이다!!!! 긴 시간 자신의 쓴 글들을 모아두었지만 더 많은 좋은 글들이 숨어 있을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천재는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매력적인 글들이 많이 있어서 손수 나는 노트에 적어 두었다. 너무 마음에 와닿는 글들도 많이 있었다.

 

추운겨울 사람들의 날씨 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조차 꽁꽁 얼어버리게 하는 계절이다. 이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차가워지는 것 같다. 나역시 추위와 싸우다보면 내마음까지 차가워지는 것을 가끔 느낀다. 이책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다. 위로한다고 말하지 않으면서도 내마음을 다 아는 것 같이 글로 다가와서 위로해주고 너무 추운 내마음까지 따뜻한 말로써 녹여주는 것 같다. 마음까지 추워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따뜻한 사람의 손이 되어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책속 저자의 글들은 전부다 짧다. 하지만 그속에는 우리 삶과 인생이 스며들어 있어서 희노애락이 스며있는 것 같다. 어떨때에는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격려의 한마디, 깊은 감동, 삶의 지혜까지 다 접할수 있다. 그래서 한권의 책에서 인생 선배로써의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고 느낄수 있는 것 같다.

 

p211 나의 오늘은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것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절실한 소원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학교로 향한 발길이

누군가에는 가장 큰 기쁨일 수 있습니다.

오늘 낮 학교에서 배운 것이

누군가를 위대하게 한 가장 귀중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문을 열고 들어설 때 가족이 반겨 준것은

누군가가 가장 목말라한 사랑일 수 있습니다.

오늘 밤 누운 자리가

누군가에게는 꿈깥은 왕궁의 침실일 수 있습니다

 

이책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겨울이 되고 한살을 더 먹어간다는 부담감에 하루하루 늘어나는 짜증은 극에 달하고 나는 왜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냐에 대한 수없는 질문앞에서 좌절을 맞보고 있는 나에게 이 시한편은 그런 고민들을 싹 다 날려주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하지 않은 이런 보통의 하루가 그 어떤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고 너무나고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던 것 같다. 오늘 이 시간부터 나는 반성에 반성을 거듭해서  얼마 남지 않은 올한해를 잘 정리하고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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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없어라 - 김한길 에세이, 개정판
김한길 지음 / 해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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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회의원 김한길, 배우 최명길의 남편 김한길이 익숙하다. 작가 김한길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다. 내가 작가로써 김한길을 만난 일이 거의 없을 뿐더라 항상 매스컴에서 만날때도 거의 누구의 누구로 만나기 때문인 것 같다. 작가 김한길을 어떨지 궁금해진다. 이번에 내가 만날 그의 글은 자신의 젊은 시절의 일기와 같다. 요즈음 자신의 젊은 시절을 돌아보고 젊은 이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어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역시 지난날의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면서 젊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있다.

 

작가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모두가 신기했다. 누구에게나 있는 젊은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에세이 형식이자, 일기 형식이다. 김한길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길 것 같다. 지금 위치에 있기까지 자신도 힘들고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냈으니 말이다. 나도 언젠가는 그런 치열했던 젊을 시절을 그리워 할 그날이 올 것이다.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회상할지 의문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김한길이 젊은 시절 이어령의 딸과 이혼했고 미국 생활 5년 만에 그년는 변호사가 되었고 자신은 신문사의 지사장이 되었다. 방 하나짜리 셋집에서 벗어나 삼 층짜리 새집을 지어 이사한 한달뒤에 그녀와의 결혼생활을 실패했음을 공식인정하고 이혼을 했다고 한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서 약간을 놀랐다. 자신의 과거 여인과의 추억과 그녀와의 미국 생활 결혼, 이혼까지 밝히는 그의 젊은 시절이야기가 새로웠다.

 

p.156  Birthday

몇 가지 다짐하자.

1.읽거나 쓰거나 책 보는 시간 이외의 시간을 극히 줄일 것.

2.잠을 줄일 것.

3. 담배와 먹는 것을 줄일 것.

4. 필요 이상의 감정도 줄일 것.

5.특히 미워하는 마음을 줄일 것.

진실되게 산다는 것, 보람 있게 산다는 것, 이런 가장 평범한 말들을 되새겨보게 되는 건 역시 나이 때문일까. 오늘로 만 스물아홉.

 

딱 지금 그나이에 있는 나도 그저 평범한 일상을 바라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만을 바라는데 현실을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끝임없이 늘어나는 나의 욕심과 마음의 심술때문인 것 같다. 이책을 읽고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스스로 나를 고치려고 마음 먹었다. 언젠가는 이런 날들이 나에게는 그저 그리워할 시절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김한길이라는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서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청춘을 얼마나 잘보냈는지 어떻게 보냈는지 알수 있어서 한층더 가까운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다. 서울 어느 길거리에서 마추쳐도 나도 모르게 "작가님"하고  하고 달려갈수도 있을 것 같다. 또,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국회의원으로써의 모습은 별로 였는데 작가로써의 김한길은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처음에 글을 읽었는데 어느순간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걷어지는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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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10 - 시간이 지나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박인식 기획.구성, 신재원 그림 / 샘터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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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TV를 통해서 방송하는 것을 보면서 늘 볼때마다 감동에 감동을 받고 있다. 몇년이 지만 시간이지만 지속적으로 작은 시간동안 방송이 되면서 계속 만나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요즈음 TV속에서 만나볼수 있는 몇 안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프로그램을 시간이 되면 꼭 챙겨서 보고 있다. 어떨때에는 진한 감동을 주어서 눈물이 주루륵 흐르고 어떨때에는 삶에 힘들어하는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10권째라고 하니깐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되돌아 볼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이 어렵고 참 살기 힘들다, 돈벌기 힘들다, 사람들 상대하기 힘들다,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하기 싫은 것들이 더 많다, 꿈이 없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책을 읽을수록 세상의 좋은 면들만 보게 되는 것 같아서 나의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힘들어도 열심히 살고 꿈을 다시 찾게 하게 다시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나를 되돌아보고 되고 잊어버린 꿈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찾게 되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여유를 갖게 하고 잠시 쉬어가게 하는 것 같다.

 

책 제목만큼이나 책을 읽으면 행복해지고 미소짓게 되는 것 같다. 온통 우울한 뉴스뿐이고 계절은 겨울에 너무나도 추운 시절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주는 것 같다.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내가 행복하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큰 감동을 줄 뿐 아니라 마음 한구석 아련한 아픔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아픔을 감싸 줄 수 있는 것 같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그 내용 그대로 책으로 옮겨져 있어서 그 감동 그대로 나에게 전해지는 것 같다. 특히나 p162 '어머니의 손톱'은 농사를 짓고 있으신 집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나게 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라는 생각만 늘어나지 정작 실천으로 행해지는 것은 없어지는 것 같다. 짓무르고 부르터진 까만 손이, 돌처럼 단단해진 때 뭍은 손톱이, 어머니에게는 치열한 생을 살아온 영광의 흔적이었던 것입니다. 굳은 살 박인 어머니의 손 마다마디에서, 갚을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합니다..

 

생각없이 하루를 그냥 보내는 나에게 짧은 시간의 'TV동화 행복한 세상 '은 깊은 감동을 전해주며, 삶의 여유까지 가지게 하는 것 같다. 요즈음 같이 정신없이 살아가는 세상에 있어서 한숨 쉬어 갈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벌써 10권을 맞이했지만 지속적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이책을 만나보고 싶고 방송 역시 계속 보고 싶다. 오랜만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읽는 것 같아서 행복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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