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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 / 헤롯과 마리암네 ㅣ 대산세계문학총서 105
프리드리히 헤벨 지음, 김영목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0월
평점 :
흔히 얘기하는대로 이스라엘 삼국지, 즉 구약성서를 기반으로 쓴 희곡 두개를 실은 책. <유디트>와 <헤롯과 마리암네>. 유디트는 뭐하는 여잔줄 알았고 마리암네는 몰랐다. 유디트도 사실 구약을 읽어서가 아니라 서양소설을 읽는데 가끔 등장해서 아는 것이지 난 구약이든 신약이든 성경하고는 조금 거리가 먼, 돌아오지 않은 탕아다.
그래서, 솔직히 별 감흥 없이 읽은 책. 이 책에서 가장 멋있는 건, 전적으로 기독교에 관심 없는 이방인의 눈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것인데, 바로 책 껍데기 그림이다. 당연히 구글 검색해서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어떤 모습인지 찾아냈다. 보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