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 자유 시장과 복지 국가 사이에서
토니 주트 지음, 김일년 옮김 / 플래닛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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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으로 육신이 한주가 지날때마다 6인치씩 줄어드는 감방이 되는 상황에서 피를 토하듯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 전하는 토니 주트의 말이 가득하다. 완벽한 답을 추구하며 현재의 실천을 미루지말고 점진적인 개선을 추구하라는 노학자의 애정어린 격려가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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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필로소피 - 손으로 생각하기
매튜 크로포드 지음, 정희은 옮김 / 이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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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 의해 고립되면서도 개인의 행위주체성이라며 소비에 열중하는 나를 본다. 나의 지시에 근거한 노동이면서 결국은 세상과 의존적 관계인 나를 성찰하는 그런 일을 하고싶다. 외부적 보상이 아닌 자기충족적 이해로 기쁨이 되는 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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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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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파괴의 절망만 안고 있을거같은 곳에서 인간다운 삶에 근접한 빵을 만드는 사람 이야기. 그처럼 살아보리라 대책없이 따라하고싶게 만든다. 자본주의 이윤을위해 쓰레기로 소모되는 삶에서 벗어나려는거 결코 허황되지 않다. 살아있다면 그것만으로 이유와 의지는 충분하다.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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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에노 지즈코 지음, 나일등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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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을 견디는 것이 여성주의라 했던 말이 줄곧 떠오르게 하는 촌철살인의 정신이 돋보이는 '역시나'를 연발하게 만든 우에노 치즈코이다. 페미니스트는 여성혐오자로서 여성혐오를 드러내고 변혁시키려는 자라는 그녀의 성찰적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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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디의 아이들 - 성장과 발전의 인간적 대가에 대하여
캐서린 부 지음, 강수정 옮김 / 반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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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관찰의 사회학책이 아닌 논픽션 소설체로 쓸수밖에 없었던 이유는~소통을 위해서였을까? 인도여행 1년의 시간이 겹쳐보이게 만들었던 책이다. 뭄바이, 인도의 대도시, 인구수 만큼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그곳의 빈빈가 삶은 왜 가난할수록 혈연집단에 집착할수밖에 없는지 보여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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