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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
은유 지음 / 메멘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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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쓴다는 것에 막막한 두러움을 가진 이들에게 권하고싶다. 어떻게 읽고 왜 써야하는지를 친절하게 안내해준다.무수히 등장하는 인용글귀가 독서욕을 자극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의 사례가 쓰기를 격려한다. '쓸모없음의 시적체험'으로 시낭독과 암송, 새해에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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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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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인듯 수없는 검색과 함께 읽는 소설이다. 게중에 내가 꼿힌 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성은 모두 성접대를 하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단란주점의 이모뻘 여성부터 텐프로를 거쳐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김치녀로 퉁쳐서 호명되는 그녀들의 시각으로 구성하는 이야기를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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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서경식 지음, 박광현 옮김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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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폭력의 생존자지만 심판자가 아닌 증언자로 자신을 정체화한 프리모 레비의 자살에 대해 서경석 자신의 경험을 횡단해 사유하는 여행을 따라간다. 인간이란 과연 어떻게 인간일 수 있는지를 무겁게 무겁게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마다 깊게 머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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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20
안상학 지음 / 실천문학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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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년을 시와 시인을 붙들고 살아 "이제 겨우 술자리 구색으로 말석을 얻었다는" 시인의 맑은 고백이 찡하게 울린다. 인생의 늦가을 지천명을 지난 시인이 "아직도 그 앞에 쪼그리고 앉은 내가"보인다고 젊은날을 회상하는 모습까지 어찌 이리 곱고도 아린지....그래서 시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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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팔로 하는 포옹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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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방의 거친숨소리, 목소리로만 살아있던 작가를 글로 만나다. 이야기 하나에 개념하나가 쌍을 이룬다. 에로비디오에서 독립제작시계까지 읽고나니 줄거리는 사라지고 소재의 특별함이 남는다. 삶은 이야기만 남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가. 삶도 역시 사물이, 사건이 남는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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