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날개를 다는 플래시 5 & 액션 스크립트 - 할수있다! 특별판
장일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맨 처음 플래쉬 책을 사려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알라딘 독자서평에서 님들께서 아주 좋은 평을 내려 주셨더군요..그래서 님들을 믿고 함 샀죠.. 제가 군대에있어서 정말 여러갖비 험난한 과정을 거쳐가며 손에 넣었슴다.. 고참의 갈굼과 어리버리한 전령땜시 딴대대로 이리저리 떠돌다 근 열흘만에 들어온 이 책..

이야 근데 읽어볼수록 정말 잘 만들어진 책 임다.. 정말 구성도 깔끔하고 아주 쉽게 잘 정리되어 있슴다. 설명도 간단하면서 적절하고 멀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책만일고 따라하다보면 아주 쉽게 플래쉬를 배울 수 있슴다.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저처럼 처음 플래쉬에 입문하시는 분덜언 꼭 사보십쇼.. 잼나고 좋슴다..글고 알라딘 독자님들이 쓰시는 서평 절대 무시때리지 말고요..책사는데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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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명시 152
조용우 외 지음 / 민예원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시를 모아놓은 책은.. 예전 고등학교때 한국 명시선이라고 해가지고 재미도 없고 고루한 시들로만 이빠이 채워진 책이 고작이었다. 어느날 책꽃이 아주 깊숙한 곳에서 발견한 이 책을 읽고는 참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시들이 있었던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중학교때 배웠던 유명한 시들 외에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던 싯귀들이 줄줄이 나오고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감수성을 가지고 우리와 함께 언제나 살아숨쉴 위대한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그들의 삶을 엿보고 생각을 느끼고 함께 숨쉬고 싶다. 그리고 더 큰 바램이 있다면 더 열씨미 공부하여 이런 작가들에 못지않은 감수성을 지니고 싶다. 좋은 책이다. 한번 사두면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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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조창인씨의 소설이라고 하길래 주저없이 읽었다. 가시고기라는 소설을 꽤나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후속작인 등대지기 역시 무리없이 읽을 수 있었다.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처음 장면을 보면서 이야 조창인씨의 글실력이 늘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정말 감명깊게 읽었던 이청준님의 서편제에서 눈길이라는 소설이 생각났다. 같은 주제를 담고있는 소설인데 어머니의 보이지 않는 사람에 상처를 입고 냉담한 아들이 결국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알아 간다는 내용이 아주 비슷했다.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모님에대한 생각도 한번 더 할수 있는 게기가 되어 좋았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너무나 빠른 반전이 이루어 진 것이다.

어머니를 짐으로만 여기던 시절과 한번의 시련후에 그의 태도가 180도 바뀌는 그 사이의 과정이 생략이 된것 같다. 무엇인가 비디오를 보다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중간내용이 뭉텅 잘려나간 영화를 본듯 했다.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이 그렇게도 긴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반전또한 서서히 이루어져야 할 터인데.. 너무나 급속하게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어 무엇인가 빠진것 같은 씁쓸함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감동있는 소설은 항상 인물이 죽어야 하는 딜레마를 여전히 풀어내지 못한것 같다. 그러나 어쨌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가슴찡한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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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의 시대
조용훈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그림이라고 하면 지그까지의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낮선 세계였다. 그림에서 담겨진 의미는 물론 그림을 보는것조차 무관심했던 나에게 어느날 친구가 권해준 이 책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다.

처음에는 내게있어 생소한 주제의 책을 읽으려 하니 부담도 되었지만 한장한장 넘기면서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함께 쏟아지는 그림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나를 매료 시켰다. 명불허전이라고 과연 왜 유명한 작가들이 유명한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피카소나 고흐의 그림을 보아도 이게 왜 유명하고 이정도는 나도 그릴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나에게 이 책을 읽음으로서 그 그림속에 들어있는 작가의 영혼 숨소리가 조금은 전해지는듯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깨우는 고함소리를 들었다는것. 내 삶에 있어서 고난은 과연 고난인가? 죽음과 그에 못지않는 질병과의 싸움에서 그렇지 않으면 사랑을 잃은 참혹한 슬픔을 견뎌내고 그것을 승화시켜 예술을 창조해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차가운 물을 뒤집어 쓴 듯이 번쩍 정신이 들었다.

그림이라는 수단을 통해 작가들은 말한다 자신의 인생과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그 감정들은 그림의 붓터치 하나하나에 작가가 선택한 색 하나하나에 살아 숨쉬고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말해주려 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작가이고 듣는것은 우리다.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공감하는가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이다, 그리고 그런 숙제를 조금더 쉽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불같은 열정의 고흐가 왜 자신의 귀를 잘랐는지 이유를 알게 되면서.. 더이상 미술은 나에게 낮선 영역이 아니다. 미술은 이제 내가 읽어야 할 또 하나의 전기이고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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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츈향뎐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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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딱 피는 순간.. 서문이 나왔다. 작가의 이야기들... 언제까지 이어지나 계속 일거 보았다. 지루했지만 꾹 참았다. 결국... 책의 반을 넘기고야 딴소리는 끝을 맺었고, 춘향전의 내용은 그 반도 안되는 내용안에 담겨 있었다. 참!!

영화 감독의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독창한 중국어를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매스미디어에대한 이야기부터.. 건드리는 곳마다 정말 홍수였다. 앨빈토플러의 전쟁과 반전쟁을 보면.. 요즘 전쟁은 정보를 얻는 곳이 너무 많아서 예전에는 양질의 정보만을 입수 했던것애 비해 요즘은 정말 어중이 떠중이 모든 정보가 다 흘러 들어와 정보의 홍수를 이룬다고 했다. 도올의 책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객설과 객석을 걔속 이어가는 그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몇번이나 책을 접고 싶었지만 그래도 해보자며 끝까지 다 읽었다.

도올에게 묻고싶다. 과연 왜 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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