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락 창비세계문학 11
알베르 카뮈 지음, 유영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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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살을 막지 못해 그 남자의 괴로움이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 남자의 괴로움은 이미 있어왔다. 그 사건은 그 감정을 수면화시켰을 뿐이다. 인간이 자기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동물일 때 풀리지 않는 허망함과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워나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카뮈의 명작이 전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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