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ine 1
다카오 시게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10살 소년 후우마와 그의 약혼녀 사토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독자서평을 통해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손이 안가던 책이었다. 후우마의 말과 행동은 도저히 그 나이로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기업의 회장이라지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내용들이라 물론 만화의 소재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할순 없지만... 사토코도 처음에 어른들끼리 정해놓은 약혼 사실과 약혼자가 어린 소년이라는 점을 이유로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후우마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되면서부터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들이 결혼하는 모습과 몇년후의 후우마의 청년시절 모습까지 보여주었다면 훨씬 멋진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매진 1
마키무라 사토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최근들어 접한 책들중 가장 좋은 책이었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부모와 자식의 사랑.. 특히 모녀지간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자신과의 사랑이 나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성공한 엄마 미츠코를 뒷바라지하며 지내는 유우.. 늘 같던 생활속에 어느날 사랑이 찾아오고.. 그녀와 엄마의 사랑은 정반대다.. 사랑도 배움이 필요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시작할때의 초조함과 불안함.. 사랑하고 있을때의 무관심.. 사랑이 끝난후의 서글픔...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한 여자로서.. 아니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발견하게 되는 부분인데요.. 유우를 통해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건 무언가... 가장 어려운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하며 지내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세상의 잣대로 성공을 이야기 하는 요즘 진정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만족을 줄 수 있고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양골동양과자점 4 - 완결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여기저기 리뷰를 보며 이 책은 야오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고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늘.. 다음에 읽어야지.. 라며 미루던 책이었는데..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많은 케익들..(무지 무지 좋아하지만 비싸서 자주 못먹는 안타까움,, ㅜ.ㅡ)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 과자점의 세남자의 서로 다른 인생관.. 케익과 차에 대한 집념이랄까요.. 주인정신이랄까요.. 정말 멋있었구요.. 그런 가게가 주변에 없다는게 속상하더라구요.. 마지막권에 나오는 참고도서 목록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해서 맛깔나는 케익그림들이 완성되었구나.. 고개가 끄덕여 지더라구요.. 잠깐의 시간을 내서 조각케익그리고 따뜻한 차한잔 앞에 놓고 천천히 음미하듯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으니까 좋아 3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 안에는 수많은 '좋아'가 들어있었어요.. 주인공은 '좋다'는 말은 참 많이 하는 마음이 예쁜 소녀에요.. 곰인형과 함께 살던 어느날.. 늘 텅 비어있던 옆집에 이사온 사람이 같은 학교의 선생님인것도 '좋구' 선생님이 말을 걸어주어 좋구 쓰다듬어 주어 좋구 손을 잡아 주어서 좋구.. 모든 말과 행동을 좋아하더니... 나중엔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죠.. ^^

그런데 이책의 특이한 점은 1권부터... 평범한 내용이 아닌 '뭔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책이었어요.. 결국 마지막에서 '뭔가'벌어지더라구요 ^^;;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건 중간 중간 나오는 '곰이야기' 인데요.. 너무 너무 귀엽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내용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은 남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내보이지 않는 세상이라 좀 삭막한데.. 모두가 좀 더 다른 사람을 믿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좋을거라는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즈망가 대왕 4 - 완결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있다는걸 <아즈망가 대왕>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예전에 알라딘에서 독자서평을 열심히 읽으며 읽고 싶은 책들을 고를때 [아즈망가 대왕]이 눈에 확실히 들어와서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4컷 4컷이 이어져서 내용이 연결되고... 4컷 4컷이 이어지니 만화 주인공들이 졸업도 하구요.. ㅋㅋ ^^

또 하나 이 만화를 통해서 저는 피규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주인공 모두의 개성을 톡톡히 살려서 정말 재미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꼬마 천재 치요와 상상력 풍부한 사투리 소녀 오사카가 너무 귀엽던데.. ^-^ 그리고 또 하나.. ^^;; [아즈망가 대왕]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미있어요.. 책속 인물들의 목소리와 색까지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정말 소장하고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