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의 대단한 인기로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지만 전혀 책에 대한 정보없이 당연하게 장편소설이라 생각했기에 처음엔 조금 놀랐지만 그의 엄청난 상상력에 다시 놀라고 말았다.. 과거시대로 바캉스를 떠나고, 인공지능 가전제품과 생활하는 인조인간, 실험에 성공하여 투명피부가 된 박사(이 부분에서 그를 따뜻하게 감싸는 한국여인이 등장한다), 몸과 분리되어 뇌로 살았던 사람, 생명이 있는 나무에 생각도 있어 그를 사랑해준 사람에게 보답하고.... 모든 내용 하나 하나가 기발하여 마치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듯 그 안에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작가가 생각을 많이해서 예전보다 머리가 더 빠진것 같다는 친구와의 농담에 한편으론 그의 생각을 짜내는 고통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의 다양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마운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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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1008 2004-05-27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천재인 것 같아..

하윤맘 2004-05-27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천재라서 문제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