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매진 1
마키무라 사토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최근들어 접한 책들중 가장 좋은 책이었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부모와 자식의 사랑.. 특히 모녀지간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자신과의 사랑이 나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성공한 엄마 미츠코를 뒷바라지하며 지내는 유우.. 늘 같던 생활속에 어느날 사랑이 찾아오고.. 그녀와 엄마의 사랑은 정반대다.. 사랑도 배움이 필요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시작할때의 초조함과 불안함.. 사랑하고 있을때의 무관심.. 사랑이 끝난후의 서글픔...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한 여자로서.. 아니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발견하게 되는 부분인데요.. 유우를 통해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건 무언가... 가장 어려운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하며 지내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세상의 잣대로 성공을 이야기 하는 요즘 진정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만족을 줄 수 있고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