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심리학 - 나를 깨우는 성공의 지혜
뉴턴 N. 리델 지음, 브라이언 J. 돈리 엮음, 유지훈 옮김 / 이김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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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꿈꾸며 살고 있다. 성공....어떻게 보면 정말 막연한거 같다. 어떻게 해야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예전에 대박집이라고 티비에서 한 음식점을 소개한 적있다. 그때 그 음식점 사장님이 말하길 성공은 내가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었다. 그전까지는 아무리 내가 성공했다고 해도 성공한게 아니라고.....이땐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이제는 알거 같다. 성공이란게 내가 느끼는 주관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인정해주는 객관적인 부분도 꽤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책은 성공을 지혜를 알려주는 비결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번 자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준비된 자가 아닐까 싶다. 편저는 짧막한 이야기와 함께 성공으로 가는 시크릿이라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물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것을 동기부여 삼아 행동으로 옮길때 우리는 성공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성공이란게 의외로 소소한 부분에서 찾아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성공으로 가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는 것이라고 했다. 나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이것으로 대리만족같은 것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들의 삶을 엿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끊임없이 이들처럼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성공...정말 막연하게 느껴지지만, 적어도 내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있어서 자신있는 결과를 내놓았다면 그것 또한 성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요즘, 이 책으로 내가 진정 원했던 성공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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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 사랑을 발견하는 21가지 방법
피에르 프랑크 지음, 한영란 옮김 / 토파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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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한 친구가 있었다. 처음 이 질문을 받았을때의 내 나이가 스물살이었다. 그 친구에게 뭐라고 대답했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분명 뭐라고 대답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지금 그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나는 아무런 대답도 못할거 같다. 사랑이란게 정말 나이를 먹을 수록 모르겠다는게 지금의 내 솔직한 내 마음이니깐 말이다.

이 책은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조금은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었다. 사랑은 운명이라고 말하는 막연한 책이 아니라 현실을 바탕으로 두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총 다섯개의 파트로 나눠 조근조근 이야기 하는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파트가 참 좋았다.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 21가지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는데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읽는 순간순간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서 나는 어떠했는지 생각하게 했던거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사랑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얼마나 냉정하게 상대를 대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상대를 이렇게 대하면서 정작 상대에게는 다정하기를 바랬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모르겠다. 사랑은 일방적인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인데 어느순간 잊어버렸던거 같다. ㅠㅠ

올 가을, 누구보다 열렬한 사랑이 하고 싶은 남녀라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책으로 정검해보면서 사랑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꼭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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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명언집 - 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가르침
노다 교코 엮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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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니체에 대하여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가 가깝게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그의 명언때문이지 않나싶다. 대게 니체의 명언은 지하철 광고판이나 화장실에서 종종 볼 수 있었다. 한번은 그의 글에 감동받아 그의 명언을 메모하느라 전철을 몇대 그냥 보내버린적도 있었다. 이런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여럿있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 이렇게 우연히 만날 수 밖에 없던 니체의 명언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마치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니체의 명언집>, 이책은 니체가 생전에 집필했던 책들에서 뽑아낸 정말 주옥과 같은 명언이었다. 물론 그 명언이 모두 이해되고, 공감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는지,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랬는지를 알거 같았다. 또 그가 말한 니힐리즘(허무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허무주의와 니체가 말하는 허무주의가 얼마나 다른지 알게 되었던거 같다.

비록 짧은 명언으로 만나게 된 니체였지만, 그동안 그에게 내가 갖고 있던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ㅎㅎㅎ~ 사람은 때때로 약한 마음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 약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니체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 그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보다 강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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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 소설로 읽는 3만 년 전의 인류사 에듀 픽션 시리즈 8
마르크 클라프진스키 지음, 양진성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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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티비에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직도 그런 부족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던 거 같다. 특히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고대인들의 모습도 이러했는지 상상하게 했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고대인들에 대한 지식은 중고등학교 국사시간에 배운 정말 단편적인 것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였는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을때 무척이나 반가웠다. 왠지 내가 상상했던 부분을 담고 있을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이면서 고대 네안데르탈인의 마지막 생존자인 아오는 자신처럼 살아남았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부족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물론 그 과정은 무척이나 험난했다. 그렇지만 아오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거 같다. 살이 애이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간거 보면 말이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새부족 내 아키니아와의 만남은 아오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아키니아는 새부족에게 붙잡힌 호수부족 여인이었다. 아오와 아키니아는 서로 다른 부족이었기에 의사소통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의 눈빛을 통해 품고있던 경계를 풀고 돕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또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의 우리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든, 어느 나라에서든 간에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들과 친구가 될때 중요한 것은 그들과 똑같이 사용하는 언어보다는 상대에 대해 내 진심이 담긴 행동과 눈빛이 중요하니깐 말이다. 아오와 아키니아처럼 말이다. 현재 이 책은 프랑스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과연 내가 책에서 느낀 감동과 묘한 기분을 감독이 영상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 암튼!! 소설이라는 픽션이었지만 내게는 전혀 픽션같지 않던 이책...고대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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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나를 즐겁게 하는 의외의 행복 - 지갑을 열지 않고 즐기는 67가지 행복 테라피
로날드 P. 슈베페 & 알료샤 A. 슈바르츠 지음, 이지혜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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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과연 나는 그때 무얼 하고 있었을까...? 그때의 나는 행복했었나...? 잠시동안 기억을 더듬어 봤던거 같다. 나의 스물다섯은 1년의 휴학기간을 끝내고 복학한 4학년이었다. 더불어 정신없이 일과 공부를 병행하던 시기였던거 같다. 왜그리 정신없었는지는 생각이 잘 안났다. 불과 몇년 전인데도 그 기억들이 왜이리 흐릿한지 모르겠다. 암튼 내 스물다섯엔 무언가에 빠져들어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다는건 확실했던거 같다. 행복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스물다섯이라는 나이가 그닥 중요하지 않은 책이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스물다섯이라는 나이를 제목으로 걸고 있는걸가..? 가만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는 나이가 스물다섯이었던거 같다. 물론 실업이나, 경제적인, 기타 사회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졸업하고 바로 취업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돈 한푼이 아쉽기 마련이다.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돈이니깐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책은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정말 책 표지의 문구와 같이 진짜 지갑을 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행복 테라피가 많이 담겨 있었으니깐 말이다.

저자는 내용을 몸의 재발견, 자아의 재발견, 관계의 재발견, 창의력의 재발견, 하루의 재발견, 생활의 재발견 이렇게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자아의 재발견과 하루의 재발견이라는 파트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라는....그것도 이메일이 아닌 편지지에, 다른 사람들에게 쓰는 것처럼 정성을 들여서 말이다. 비록 내가 쓴거지만 손으로 쓴 그 편지를 받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왠지 궁금해졌다.

정말 이 책엔 행복한 기분이 들게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했을때 어떨지 상상해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정말 지금 자신의생활이 지루하고, 사는게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지갑을 열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는 행복이 이런게 아닐까?비록 지금 내 나이가 스물다섯은 아니지만 이책을 통해 나의 스물다섯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앞으로의 내 생활도 보다 즐거워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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