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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dts] - [할인행사]
빌 우드러프 감독, 제시카 알바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이효리랑 에릭이랑 나오는 광고를 보고 갑자기 예전에 봤던 "허니"라는 영화가 색각이 났다.
안무가인 허니가 길거리에서 다양한 동작들을 보고 안무를 꾸미는 장면들이 나오거든.
프로안무가가 꿈인 허니는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친다.
빽이 없는 허니는 언제나 오디션에서 떨어지게 되고, 클럽에서나마 자신의 실력을 뽑내곤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클럽에서 허니의 춤을 보게된 유명 뮤직 비디오 감독에게 발탁되, 유명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안무를 맡게 된다.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자신이 가르키는 센터의 아이들을 출연시키려 하였으나 허니에게 땀 맘 품던 감독의 요구를 거부한 덕택에 아이들 출연은 고사하고 허니도 해고되고 만다.
그러나 허니는 좌절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자선 댄스 공연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게 된다.
게다가 아주 유명한 가수에게 자신이 뮤직비디오 안무를 맡아달라는 부탁도 받게되고 더욱더 유명세를 타게된다는 이야~기.
이게 이 영화의 모든 내용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내용 그대로 정말이지 아주아주 건전한 영화인 것이다.
물론 중간에 빈민가 아이들이 사고 치는 장면들이나 허니의 로맨스등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것 마저도 아주 건전하게 풀어나간다.
춤으로서 빈민가의 아이들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다소 교훈적이고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밝고 경쾌한 영화로 가볍게 보기엔 참 좋을듯한 영화이다.
게다가 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신나는 댄스장면이 많이 나오는것도 잠 즐거웠다.
참고로 스페셜코너에서 춤을 따라 배울수 있는 코너도 있다.
나랑 같이 보았던 언니는 한 대여섯번 따라도 해보았다. ㅋㅋ
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