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개 - 가브리엘 뱅상의 그림 이야기
가브리엘 벵상 지음 / 열린책들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안에서 개가 한마리 던져져 나온다.

일부러 버린것인지 실수로 던져진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어째든 개는 차에서 던져지고 개는 주인들의 차를 손쌀같이 뒤 쫒는다.

죽을힘을 다해, 주인에게 다가가는 개.

한참 앞서 달리던 차는 잠깐 멈춰서 뒤를 돌아본다.

개를 기다리는 것일까?

 개는 달리고 또 달린다.

주인의 차를 잃어버린 개

방황하던 개는 잠시 멈춰서다 다시 도로를 가로 지르기 시작한다.

도로를 질주하던 차들은 그 개를 피하기 위해 멍춰서다 충돌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사고로 꽉 막히게 된 도로

개는 사고현장에 잠시 머무르다 다시 주인을 찾아 헤매인다.

가고, 가고, 또 가는 개

이곳, 저곳 주인을 찾아 떠도는 개

떠돌다 지진 개는 길에 주저않는다

저기 멀리 한 아이가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개와 아이

아이는 개에게 다가오고, 개는 아이에게 마음을 연다.

 

 

글자 하나 없이 그림만으로 된 책이다.

글이 없어도 충분히 알수 있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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