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 강그리옹 - 해외현대소설선 1
조엘 에글로프 지음, 이재룡 옮김, 안규철 그림 / 현대문학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영화로 만들기에 가장 좋은 소설에 주는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함.

사실 이 문구 때문에 호기심이 일어서 책을 사게 되었다.(그렇다, 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순전히 그때그때의 기분 탓인 것이다.)

배경은 조용하고 지루한 시골의 어느 마을.

한때 번성하였으나 지금은 파리나 날리고 있는 장의사 강그리옹네

아침부터 뭔가 일이 꼬이는 직원들

파리날리는 가게로 일감이 하나 들어온다.

어딘가 불안정해보이고 횡설수설하는 유족들이다.

유족들이 말해준 묘지로 향하는 강그리옹의 어리숙한 직원들은 길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곳이다 저곳이다 헤매이다 사고까지 내게된다.

정말 되는일 없는 하루인것이다.

찾다찾다 묘지를 찾지못해 몰래 관을 버릴려고 하였으나...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관에서 벌떡 일어나 살아서 걸어나오고,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느냐며 되레 묻는다면? 거기에다 그사람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떠허~ 이일은 우짜믄 좋누...

 


 

그래, 읽다보니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기에 참 좋은듯 싶기도 했고 영상으로 보는것이 더 재밌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책도 재미있었고..

참 우리나라영화 임창정 나왔던 그영화도 장의사를 소재로 한 영화였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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