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우 끈적거리면서 뜨거운 인간인 줄 알았으나살아가며 깨우친 바에 의하면 나는 뜨겁기는 하나 사막으로 불어오는 메마르고 건조한 바람(하마탄)이란 걸 알게 되었다.
차갑게 식다 못해 말라버린 코코아 한 잔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