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원고 하나 끝내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오늘 원고 넘기고,
내일부터는 2박 3일간의 출장이다.
방학하면 모든 일이 순탄하게...
넘치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며 보내리라
마음 먹었으나 먹은 건 마음뿐...
현실의 고단함이야 어디로 간들 사라지랴.
어쨌든 내일이면 떠난다.
역사기행으로 120명의 어른들과 아이들을 인솔하고...
잠자리도 문제고, 사람들 먹일 것도 문제고
이래저래 고행길이 될 듯 싶다.
피서들이나 갈 것이지
역사기행이 웬말이람.
이 무더위에, 빗속에....
다녀오면 본격적인 잡지 마감이 시작되고
세미나팀이랑 계획된 M.T를 가야한다.
이사하고, 짐정리를 느긋하게 해보려 했으나
그도 간단치 않을 듯....
그럼에도 어딘가를 향한다는 건 즐겁지 않은가.
그럼, 여러분 며칠동안이지만...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