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후반부 작업 들어갑니다.

오늘 문자 넣어달라고 했는데...
모두 17개 들어왔네요. 흐흐...
이 정도면 인덕 많이 쌓은 거죠? 뭐...

오늘 백일장 행사장에서
고은, 정현종, 도종환, 성석제, 최원식, 홍정선, 김명인 선생 등을 뵈었습니다.

이제 사무실에서 후반부 작업 끝내고 집에 돌아가면...
새벽이 되겠군요.
내일부터는 사무실에 이문재 선생을 비롯한 시인, 소설가, 평론가 분들이
오셔서 백일장 심사를 진행해주실 건데...
후반 작업은 그 분들이 심사할 수 있도록 미리 시, 산문 등을 분류하고
원고지와 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을 합니다.
아, 살갗이 다 익었네요..
벌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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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2005-04-30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심사위원들이 쟁쟁하군요. 책으로만 뵌 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 나도 달려갔을텐데...(아쉽다.)
살갗 익은데는 찬물수건으로 찜질 좀 해주세요. 안그러면 껍질이 훌러덩~ 또는 며칠 쓰라려서 고생하시게 될테니..-_-

클리오 2005-04-30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분들은 참 선량하시군요.. 얼굴도 못 본(^^;) 사람이 문자 넣어달라고 한다고, 문자를 그렇게 많이 넣더주다니.. 흥흥.. (인기에 대한 질투...^^;)

바람구두 2005-04-3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안/ 그러게... 그럴 줄 알았으면 오라고 할 것을... 엎드리면 코 닿을 곳이었는데...
클리오/ 흐흐... 별 걸 다 질투하시네요. 부러우면 문자 넣으시면 되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 야근하는 게 부럽죠?

클리오 2005-04-3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근 아니어도 집에 못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

바람돌이 2005-04-30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심사위원 쟁쟁한 저런 백일장에서 심부름이라도 한 번 해봤시모....
나는 주로 백일장에서 심사위원함니다. 우리반 아그들꺼 1차 심사...
내가 심사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

쓰레기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한번이라도 청소해본적 있느냐

전날 국어선생님이 읽어준 안도현의 시를 표절, 패러디하다가 나에게 맞았음.
맞고 난후 그애 하는 말 "우와 샘! 그 시 알고 있었어요"
나를 무시한죄로 한대 더 맞았음.

바람구두 2005-04-3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
저희는 시상 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인터넷으로 올려서 검증도 받아요.
요새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름대로 꾼들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올려놓으면 자기들끼리 표절이다, 아니다 말들이 많더군요.
그 친구는 그래도 하는 짓이 차라리 귀여운 편이네요.
바람돌이님은 선생님이셨구나...

클리오 2005-05-0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흠........... (무슨 말을 하려다 안하는 걸까요? ^^; )

바람구두 2005-05-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클리오님...접수했어요. 흐흐.

클리오 2005-05-0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우리가 이심전심... ? ^^

바람구두 2005-05-0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슬픈 거죠.
이심전심이란 것에는...

클리오 2005-05-0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예리하기도 하셔라...~ 무서워요.. 도망가야지.. =3=3=3

바람구두 2005-05-0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딜... 덥석... 내 반지내놔! 흐흐.

안녕, 토토 2005-05-02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계속되는 "반지소년 표류기(?)" 인가요?
2편은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반지뤼우스의 환영
바람구두님은 일요일에도 바쁘셨네요. 토요일, 일요일 조조영화보고, 오후에는 맛난거 챙겨먹고 땡자땡자 놀았는데~ (자랑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