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후배가 문자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남자에게 온 문자인가 보다,

후배 녀석은 다른 일로 바빠서 문자 온 걸 못 봤다.

음, 꼭 내가 훔쳐 보려고 그런 건 아닌데...

첫 문장이 이랬다.

"꿈에 당신이 보였습니다."

헉, 이 미친 눔...

일 잘 하는 내 후배를 벌써 노리는 놈들이 있단 말인가?

"꿈에 당신은 ... "

"식당에서 설겆이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흐흐"

음, 이거 후배가 보기 전에 삭제 해줘야 할까요?

보고 이 눔 자식을 쥑이뿌리게 내버려둬야 할까요?

흐흐...

여러분 아침부터 문자로 헛소리 하지 맙시다.

참고로 저 오늘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백일장 행사 보조... 및 찍사로 출동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위로 문자가 제 기분을 업해줄 것임을 장담합니다.

꼭 문자로 날려주세요.

전화받을 시간 없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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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30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만 바람구두님 전화번호가 어디있었는데,.....

chika 2005-04-3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전 짐싸느라 바쁠겁니다. 문자 보낼 시간은 없지만.. 받을 시간은 어찌 내 보겠습니다. ㅎㅎ

urblue 2005-04-3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전시회와 영화와 저녁 약속으로 바빠서 문자 보낼 시간 없습니다.

클리오 2005-04-30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문자라.. 생일 선물 받으려 돌린 핸폰 번호로 문자까지... ^^; 님도 알라딘 중독.. ^^

비연 2005-04-30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봤습니다~ 문자 마니 받으셨나요?^^;;

바람구두 2005-04-30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온 문자가 17개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