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치 않게 케이블에서 해주는 "롤러코스터"를 보았다.
흐미, 재미있었다. 

"와, 너무 비싸다." 

여성의 이 한 마디에도 억양과 성조에 따라 의미가 180도 달라진다는 거로군.  

남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러니까 볼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일 것 같다. 

'단순남과 복합녀'라지만 이건 정말 "남녀탐구생황"을 보니

이건 뭐 셜록 홈즈가 살아 돌아와도 도저히 풀 수 없는 것이 여자의 속내란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 셜록 홈즈가 미혼으로 평생을 살았나? 흐흐

  

* 코리안시리즈도 끝나고 음, 선덕여왕 보는 것 말고는 요즘 낙이 없네. 낙이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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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9-10-2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그래요. 선덕여왕도 오늘 하면 담주까지 기다려야되고요.흑흑
그래도 비담이 오늘은 좀 많이 나올거 같아서 기대되요.ㅎㅎ

롤러코스터란 프로그램이 있나보군요. 전 게임채널이나 보는데..

바람구두 2009-10-27 13:39   좋아요 0 | URL
비담은 낙마해서 당분간 좀 어려울 듯 하던데요. ^^

Arch 2009-10-2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코체란 말도 있어요. 그 성우처럼 발음하는걸 말하는거죠.

바람구두님, 서재가 있잖아요.

바람구두 2009-10-27 13:4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
요즘엔 광고에서도 사용되더군요.

비연 2009-10-27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야구 끝나니까 선덕여왕도 안보는 저로선 낙이 없슴다 낙이..ㅜㅜ

바람구두 2009-10-27 13:40   좋아요 0 | URL
흠, 선덕여왕 안 보는 사람이랑 무슨 이야기를 한단 말이오. ㅋㅋ

urblue 2009-10-2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코와 영애씨 보면 됩니다. 지붕뚫고 하이킥도 괜찮구요.

바람구두 2009-10-27 13:41   좋아요 0 | URL
그대까지 낚인 게야?
크크, 어째 대어를 낚은 기분인 걸.

노이에자이트 2009-10-27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나오는 전세홍 누나는 요염 그 자체입니다.올해 봄 하드고어 잔혹물 <실종>에서 문성근에게 살해당해 분쇄기에 들어간 뒤 닭 사료로 변하는 장면이 충격적이었지요.

바람구두 2009-10-27 17:46   좋아요 0 | URL
이런 누군지 몰라서 찾아봤네요.
그 연상 누나로 등장하는 분이었군요.
^^;;;
실종은 못 봤어요.

Kir 2009-10-27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러코스터"에 나오는 여자들의 심리는 저도 이해가 안가던 걸요... 남자들만 이해할 수 없는 게 아니더라구요.

바람구두 2009-10-27 18:33   좋아요 0 | URL
^^;;;
사람이 죄다 같을 수야 있나요. 흐흐
방송을 위해 과장된 부분도 있겠죠.

바람돌이 2009-10-2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러코스터요? 옆지기랑 보는데 옆지기가 진짜 니랑 똑같다 그러던데요. ㅎㅎ

바람구두 2009-10-28 09:20   좋아요 0 | URL
아우, 짜증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