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사실 경제 예측이란게 굉장히 어렵고, 잘 맞지도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에 관심을 안가질 수는 없을거 같다. 

이 책은 인구의 연령대를 전제로 세계를 새로운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다. 

 

 

 

 사실 위기는 언제나 혼자오지 않으며, 큰 사건일수록 다면적이며 복잡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여러 원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그 근원에 대한 고찰을 제공한다. 

작금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바로 그 계층간의 갈등 문제. 

읽어볼만한 책이다! 

 

 

이번 달에는 유달리 예측서에 관심이 간다.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이란 책에서 아직 못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예측서에 관심이 가는 것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 그리고 대비하고자 하는 욕구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향후 10년간의 기술과 미래, 즉 전략경영에 대한 조언이다. 

항상 미래의 예측은 참고만 할뿐, 믿어서는 안된다. 

 

 

 

최근 행동경제학의 책이 많아졌다. 

이 책도 행동경제학/행동심리학에 기반한 인간 내면에 대한 접근이다. 

쩝... 그동안 실패한 경제 예측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인지.. 

솔직히 거시경제나 미시 경제에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정말 묻고 싶은 말이다.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일부 내용이 미래 예측서이고, 이미 경제위기는 진행중이지만, 그럼에도 관심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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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번영,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윌리엄 A. 서든 지음, 최은정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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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혹시 칼 포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평범한 나로서는 그의 책 몇페이지  읽다가, '나중에..'라고 생각하고 덮은 적이 있고 과학철학자로서 그의 위치는 최고라고 생각이 된다. 

(일단 이 책의 말미에 그의 이론이 소개되어 그냥 반가웠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예측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서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과학'이란 학문의 일면, 정확히는 사회과학의 예측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는게 타당할거 같다. 

물론 중간에 기상 예측이라는 자연과학적인 부분이 자리잡고 있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챕터를 읽다보면, 칼 포퍼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저자가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회과학의 예측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예측으로 명성과 부를 쌓는 사람들의 허상에 대해 낱낱이 그 사례와 통계를 들어가며 그 실상을 보여준다. 

일단 제일 먼저 경제 예측, 그리고 그와 유사한 주식시장의 예측... 이러한 부분은 최근에 들어서 많이 부각되는, 예측이 부정확하다고 이미 많이 알려진 부분이다. 

두번째로 경영 전략에 대한 부분, 이어서 기상 예측. 

개인적으로 기상 예측은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많이 봐서 익히 알고 있던 부분인데, 그래도 정리해서 읽을 수 있어 도움이 좀 되었다. 

결국 2일 뒤의 예측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10~14일이 지나면 예측이 불가능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인구 예측 등, 저자는 실제 사회과학에서 예측이란 것이 왜 잘 맞지 않는지에 대해 복잡계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좀 의아했던 점은, 인용된 통계가 모조리 90년대 것이라는점..그래서 혹시나 해서 책의 앞을 봤더니.. 1996년도에 출판된 책이다. 헉~ 

아마존을 검색해봐도 최근에 나온 책은 99년도 판...ㅡㅡ; 

도대체 언제적 책을 번역해서 낸건지..그래서 별 하나 깎았다. 

읽다보면 저자가 당시에 예측이 틀렸다고 지적한 부분 중 현재에서 현실이 되어있는 몇가지 사례가 있어 이 책의 번역이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좀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큰 흐름은 지금 읽어도 받아들이기에 타당기에(즉 저자가 책을 쓴 뒤 10년이 지난 뒤에도 그 예측 수준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은거 같다), 어쩌면 저자의 논지가 설득력 있고 맞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는 10년이 넘었음에도 이 책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울러.... ㅡㅡ; 그동안 산 주식 관련 책들 싸그리 중고로 내놓아야 하는지..고민이 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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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번영,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악의 번영 - 비판적 경제 입문서
다니엘 코엔 지음, 이성재.정세은 옮김 / 글항아리 / 201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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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모로 참 흥미로운 책이다. 

요즘 유행하는 경제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미국과 관련된 저자들의 책인데, 일단 프랑스의 석학이 쓴 책이다. 

그리고 경제 위기에 발맞춰 출간되어 최근까지도 쏟아져나오는 베스트셀러들처럼, 현재에 집중한 책이라기보다는 과거의 흐름으로 현재까지 이야기를 이어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사와 경제 흐름, 그리고 경제사조를 넘나들며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경제학자들이 쓴 책을 보다보면, 숫자와 알 수 없는 복잡한 이론들이 난무해서 페이지를 마구 넘기거나, 심난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은 일단 숫자를 떠나서 역사속 이야기를 기반으로 쉽게 풀어서 들려준다. 

가깝게는 유럽의 봉건제부터 시작해서, 세계대전 시기와 대공황 시기, 그리고 최근의 세계화와 미국으로 인한 경제 위기까지 큰 흐름을 보여주는 점에 참으로 고마운 책이었다. 

게다가, 인도와 중국의 등장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미래의 신경제에 대한 저자의 바램과 현재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 미국 중심의 사고로 쓰여진 책들을 보다보니, 이 책의 시각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솔직히 공감도 더 많이 되었다.)

다만 이 책의 아쉬움이라면, 저자가 프랑스 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은 서구 중심, 특히 유럽 중심의 사고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유럽은 다 겪을걸 겪었고, 미국은 그걸 보지 못해서 뒤따라고 왔고, 심지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신흥국도 그 길을 뒤따라 가고 있다는 저자의 논지는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이러한 분석과 그 근거들에는 귀기울일만 하며, 어찌되었든 이 책은 별 다섯개짜리 흥미로운 책으로 대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책 표지에도 써있다시피 '비판적 경제 입문서'라는 말처럼 입문서적인 측면이 강해서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하고 그러한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그 재미가 급증한다는 점이다.  

추천 독자는... 경제 서적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 

비추 독자는... 서구 중심 사관이라면 절대 싫어하는,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  

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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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과 리더십
마가렛 휘틀리 지음, 한국리더십학회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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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trategic Management and Organisational Dynamics : The Challenge of Complexity to Ways of Thinking About Organisations (Paperback, 5 Rev ed)
Ralph D. Stacey / Pearson College Div / 2007년 1월
113,970원 → 102,570원(10%할인) / 마일리지 3,0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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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Complexity and Organizational Reality : Uncertainty and the Need to Rethink Management after the Collapse of Investment Capitalism (Paperback, 2 ed)
Ralph Stacey / Routledge / 2009년 12월
135,350원 → 110,980원(18%할인) / 마일리지 5,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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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의 통찰력
제임스 G. 마치 지음, 티에리 베유 엮음, 박완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08년 7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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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하버드대학 종신교수의 책으로, 최고의 기업들은 No.1보다는 차별화로 성공했다는 이야기에 대한 책. 

온리 원! 

 

 

 

 

 

예전에 PDA 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할수록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기사가 나온적이 있는데.. 

이 책도 비슷한 맥락이다. 

인터넷이 우리를 사고하지 않게 하고, 디지털 기기에 종속된 우리의 사고는 누군가가가 의도하는대로 길들여지고 있다는 내용. 

 

 

 

 

비지니스의 핵심은 비지니스 모델이다. 

스티븐 잡스, 페이스 북 등의 사례로 비지니스 모델 전쟁의 핵심 가치와 방법에 대해 설명한 책. 

 

 

 

 

 

흥미로운 책이다. 

우리가 받는 월급에 대해 낱낱니 살피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는 책. 

이 책을 선정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맞벌이의 함정에 대해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이다.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을 '맞벌이의 함정' 추천. 

 

 

 

앞으로 향후 몇년 이내에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시대로 아주 빠른 속도로 진입한다고 한다. 

이쯤에서 우리 모두 읽어보고, 미래를 대비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대비하지 않은 고령화시대는... 지금 세대에게는 부담이며, 미래 세대에겐 재앙이다. 

 

 

PS>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란 책을 리스트에 너무 선정하고 싶었다. 1순위로. 

그런데 그 책은 알라딘 분류가 경제/경영이 아니다. 물론 가치를 논한, 철학적 측면이 강한 책인건 사실이겠지만, 이 책이 왜 '경제' 분야에 같이 분류가 되지 않는지 이해가 잘 안간다. 

알라딘은 이 책을 '경제' 카테고리에도 분류해달라~ 분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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