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2-02  

인간의 기본초심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바람처럼님..
저는 우연히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자 서핑하다가 님의 리뷰를 보게되어 바람처럼 방문하다 갑니다.
며칠전에 만화책을 통해 헬로우 블랙 잭과 의룡을 봤습니다.
일본의학연구소도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네요. 예를 들어, 일본만화는 변호사이야기는 변호사 협회가 참여하듯..
만화를 보면서 일반인도 쉽게 설명해주면서 의사의 입장과 환자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가장 큰 것은 일본에서도 의학기술이 발달했지만 의학의 남용이 늘어나는 문제에 만화로 집필하고 의학도들이 참가라는 것에 반가웠습니다.

바람처럼님의 말씀처럼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환자의 가족도 아닙니다. 그러나 의사로서 환자에게 기본초심을 지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자도 마찬가지고요.
현재 의학전문가들의 홈페이지도 있지만, 의료가족연대들의 홈페이지도 늘어나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의학만화를 의학도들이 협조하는 날을 위하여..
패츠 아담스같은 닥터 노먼 베쑨같은 의사가 되기바랍니다.
 
 
바람처럼 2003-12-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추한 제 서재에 방문해주셨군요..
아직 시험 준비중이라 서재 관리는 커녕 책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때, 그 리뷰를 저자의 다른 책이 나와 조금은 황당한 기분에 쓴 기억이 있습니다.
제 논조가 어떤 식이었는지 사실 기억도 잘 안나구요..^^
그치만 반터루스트님말처럼 의사로서 환자에게 기본 초심을 지켜야 함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의술의 행위가 아무리 변하고, 의학과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의사로서 의술을 행함에 있어서 마음가짐은 정말로 중요하죠..
하지만 ^^ 사실 그동안 여러 기대와 자본의 횡포에 휘둘려 제도와 구조, 사람들의 인식과 마음이 왜곡된 게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책은 이러한 인식 없이 봤을 경우 조금은 극단으로 치달아 가는 경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리뷰를 썼던 거 같습니다. ^^
누추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언제 반터루스트님 서재로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