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은 아닙니다. 
-제가 저 남자분의 상황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재밌어서 담아왔네요.  
그렇지만 충분히 보편적인 내용이기도 한 듯합니다.

외로움이 나를 인간으로 남게하는 원동력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9-12-2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지막 이미지의 고인 눈물이 극적인 외로움(?)을 보여주는 듯......왠지 슬픈데염.ㅋ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신하기 그지없는 이슬이 두병입니다. 꼴까닥..ㅋㅋ

푸하 2009-12-27 23:15   좋아요 0 | URL
혼자라도 축하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듯해요.ㅎㅎ~ 소주를 와인잔에 먹다니... 언제 해봐야겠군요.^^;

Mephistopheles 2009-12-2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생일보다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홀로 외롭게 보내는 쏠로의 처절함을 묘사한 것 같은걸요..^^

푸하 2009-12-27 23:17   좋아요 0 | URL
원래 포스트의 제목을 그대로 따왔는데...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과제가 많아서 크리스마스날 밤샌 것이 위 상황보단 다행인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했어요.

Mephistopheles 2009-12-28 09:58   좋아요 0 | URL
아 다시 보니까 저 친구 생일이 12월 25일이군요..쩝쩝..

푸하 2009-12-28 12:35   좋아요 0 | URL
아.. 운전면허증 보니 그렇게 나오는군요.ㅎ~
거대한 인물과 생일이 같은니 웬만한 사람들이라도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조건인듯...^^:

다락방 2009-12-2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깜짝이야. 저분이 푸하님인줄 알고 완전 놀랐잖아욧!!

푸하 2009-12-28 00:24   좋아요 0 | URL
어... 저분이 저이면 놀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다락방님의 긍정적인 성향으로 봐서는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되겠군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12-30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워서 사람이다 라잖아요.
새해복많이 받아요 푸하님 ^^

푸하 2009-12-30 22:37   좋아요 0 | URL
'외로워서 사람이다'
웬지 어디서 본 듯한 표현이었어요.ㅎ~
깊은 밤 과제를 홀로 해야 한다는 게 좀 괴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