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직임

원래 김호익이 당직 서는 날이지만

베트남에 가게 되어 내가 서고 있음.

오늘 해야 할 일은 3학년 7반 우리반의

문집을 편집해야 하는 일임.

문집을 만들자고는 했으나, 생각처럼 학생들이

호응을 잘 해주지 않아 거의 혼자 기획,  편집하다시피 하고 있음.

올해가 1호니, 내년 2호부터는 아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계절별, 또는 월별로 글감을 모으고

위원을 정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음.

이것도 교사의 능력인데, 난 항상 내가 하는 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문제를 안고 있음.

어쨌든 일단 시작한 일이니만큼 마무리를 잘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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