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느림보 그림책 24
윤재인 지음,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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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 눈으로 바라본 서울이라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애꾸눈이 되고 꼬리가 잘려나간 고양이들에게 인간들이란 믿을 수 없고 늘 경계해야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인간들이 내놓는 쓰레기나 분식집 아줌마가 챙겨주는 잔반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 하루하루 겨우 먹고 살지만 이 곳, 서울의 야경은 반짝반짝 아름답기만 하다. 힘들고 괴로워도 결코 떠날 수 없는 곳이기에 작은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간다.

비단 고양이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라서 마음이 찡한 이야기였다. 삶이 고단할지라도 우리는 살아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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