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박중서 옮김 / 까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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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의 역사도 살며시 살펴볼 수 있는 챕터.

가장 단순해 보이는 것도 원래는 엄청나게 쓸모없는 유행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650년경에 단추가 도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최대한 많이 구해서 외투의 뒤쪽과 목깃과 소매에 줄줄이 달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장식이었을 뿐이고 실제로 어떤 기능을 수행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도 양복 재킷을 보면 소맷부리에 아무런 쓸모도 없는 단추가 몇 개 달려 있는데, 이것 역시 과거의 유행이 남긴 흔적이다. 이것은 순전히 장식이고, 아무런 목적도 없다. 그러나 이후로 350년 동안이나 우리는 마치 그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도 되는 양, 계속해서 거기에 붙여놓고 있다. - P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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