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2 : 고대 이집트 30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2
캐스 센커 지음, 멜빈 에반스 그림, 양혜진 옮김, 조한욱 감수 / 아울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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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2 - 고대 이집트 30

원제 : Ancient Egypt in 30 Seconds (2015 Quarto Publishing plc, UK)

글 : 캐스 센커

그림 : 멜빈 에반스

옮김 : 신인수

감수 : 조현욱

출판 : (주)북이십일 아울북

발행 : 2022년 11월 25일




기원전 3000년 무렵의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요?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일강 주변에서 약 3000년간 찬란한 문명을 발전시켰던 고대 이집트.

아울북의 비주얼 지식 백과 시리즈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의 12번째 주제는 바로 이 "고대 이집트" 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지리적 입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리와 연관지어 생각하다보면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고대 이집트의 시작도 마찮가지예요.

고대 이집트 문명이 시작된 나일강 유역은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강물이 땅으로 넘쳐 흘렀는데, 그때마다 검은 진흙이 강 주변의 땅을 덮었습니다. 이 덕분에 고대 이집트 문명이 발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범람할 때마다 강 주변의 땅을 덮은 흙은 토질을 비옥하게 만들어 주어 농사가 아주 잘됐거든요. 또한 다른 나라의 침입도 덜 받을 수 있었어요. 사람들은 나일강 주변에 정착하게 되었고 이 곳에서 문자와 건축, 종교 등이 발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놀라운 고대 문명이 탄생했습니다.



일러스트로 알아보는 고대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



나일강 지역에는 홍수기, 경작기, 수확기로 나뉘는 세 계절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동안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생활을 다져갔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2 - 고대 이집트 30≫에서는 이것을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확실히 글로 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해도 쉽고 기억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고대 이집트에 대한 주제별 키워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차례


각 주제를 들어가기에 앞서 필요한 용어설명이 먼저 나온다는 점이 좋아요!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 붙어 있는 30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어요. 왜 굳이 30일까? 그건 하루에 하나씩 한 달이면 고대 이집트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의미였어요. 가랑비에 옷깃이 젖는다고 하죠? 고대 이집트에 대한 30개의 이야기를 한 번에 읽는 건 부담스럽잖아요. 그렇다면 하루에 한가지씩 읽어나가면 어떨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심플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채워져 있어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막상 내용을 보면 고대 이집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어요. 30가지 키워드 선정이 잘 되어 있고 각 키워드마다 되어 있는 요약정리, 보통은 맨 뒷면에 있을 법한 용어설명이 각 주제마다 따로 나온다는 점 그리고 간단한 만들기 체험도 아주 알차게 들어 있는데,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말하자면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느낌!

이 책을 읽고나니 고대 이집트 뿐만아니라 다른 주제의 책들도 모두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흠흠.

*참고 : 아울북 출판사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은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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