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드락/헤비메탈 잡지 위플래쉬가 최근 111명의 하드락/헤비메틀 뮤지션들이 손수 뽑은 2005 최고의 앨범 결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8일(현지시각) 발표된 이번 리스트에서 솔로 기타리스트 알렉스 마시는 메슈가의 [Catch 33], 몽크와 콜트레인의 [Live At Carnegie Hell], 사망한 기타리스트 숀레인의 [Roma Concert Bootleg] 앨범을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택했다.

키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브루스 쿨릭은 퀸오브스톤에이지의 [Lullabies To Paralyze]와 오디오슬레이브의 신보 [Out Of Exile]을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으며, 스래쉬메틀 밴드 앤스랙스 드러머 찰리 베난테는 스스템오브어다운의 연작 [Mesmerize/ Hypnotize], 킬러스의 [Hot Fuss]의 손을 들어주었다.

캐나다 출신의 천재 뮤지션 데빈 타운센드는 메슈가의 [Catch 33 ]와 오페스의 [Ghost Reveries], 소일워크의 [Stabbing The Drama]를 최고의 앨범으로 지목했으며, 미스터빅의 리드보컬 출신인 에릭마틴은 데프레파드의 베스트 앨범 [Rock Of Ages: The Definitive Collection]와 로드스튜어트의 [Thanks For The Memory...], 다크니스의 [One Way Ticket To Hell... And Back]을 꼽아 평소 취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레인보우 등 유명밴드를 거친 보컬리스트 조린 터너는 2005년 최고 앨범으로 마룬 파이브의 [Live Friday The 13th], 스팬의 [Mass Distraction], 킬러스의 [Hot Fuss]를 들었으며, 콰이엇라이엇과 화이트스네이크를 거친 베이시스트 루디 사르조는 오디오슬레이브의 [Out Of Exile]과 푸파이터스의 [In Your Honor]를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선택했다.

드림씨어터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는 오페스의 [Ghost Reveries], 마스 볼타의 [Frances The Mute], 시스템오브어 다운의 [Mesmerize/ Hypnotize], 리버사이드의 [Second Life Syndrome], 오션사이즈의 [Everyone Into Position] 등 모두 5개 앨범을 최고의 앨범으로 꼽아 여전히 왕성한 음악 매니아임을 증명했다.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는 2005 최고의 앨범으로 스트래핑영래드의 [ Alien]을 꼽아 옛 수재자 데빈 타운센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미모의 보컬리스트 사이먼 시몬(에피카)은 시스템오브다운의 [Mesmerize], 힘(HIM)의 [Dark Light]등을 올해 최고로 손꼽았다.

한편 자신이 내놓은 작품을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꼽는 과감한 배짱(?)을 보인 뮤지션들도 많았는데 감마레이의 카이 한센, 아취에너미의 마이클 에못, 엑소더스의 게리 할트, 킹스엑스의 덕 피닉, 노장 기타리스트 마이클 쉥커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마이클 쉥커는 동료 뮤지션들의 앨범도 함께 꼽아준 다른 이들과 달리 자기 밴드의 작품 [Tales of Rock'n Roll 25 Years Of MSG] 하나 만 언급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만만치 않은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111명 뮤지션들이 꼽은 전체리스트는 위플래쉬의 해당 페이지를 방문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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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anggo.com/changgo/n_news.n_view?a_genre=100&a_news_date=2005-12-21&a_news_no=1&a_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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