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가, 르누아르, 마네, 세잔, 고갱, 모네 등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여러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얽힌 뒷얘기들. 볼라르라는 화상(畵商)과 그의 지하 식당을 중심으로 찍은 개인적인 스냅 사진들을 보는 느낌. (친구에게 이러저러한 책이다라고 구구절절 설명했더니 이 표현을 찾아주었다. 딱 그렇다. 왜 내겐 이런 생각이 안 들었던걸까. -_-)

문제는 내가 이런 글을 읽는 데 영 익숙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큰 주제나 줄거리가 있는게 아니라 이런 저런 화가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지다 보니, 도대체 뭘 읽었는지 알 수가 없다. 친구는 무척 재미있겠다고 한다. 야사(野史)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겠지. 그럼 난 정사(正史)만 좋아하는건가.  

역시 책도 필이 제대로 통하는 사람이 읽어줘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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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1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인가 극찬해 놓으셨던데?
전 야사파예요.^^

urblue 2005-05-16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님은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