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지쳐버렸다.
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저녁 먹고 수다를 떨었어도,
머리와 가슴 속에 피로가 앙금처럼 남아있다.
슬금슬금 퍼지는 이 피로 때문에 아무것도 할 기운이 없다.
일찍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