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을 100여 페이지쯤 읽다 내던졌다. 피터 브뤼겔의 그림들 중 일부가 달력을 나타내는 연작이라는 주장하에 (어떤 이들은 이 그림들이 달력이라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라고 주장한단다. 달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어떤 달을 나타내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잃어버린 한 장을 발견한 철학자의 이야기이다. (이 사람은 연작이 전부 6장이며, 그래서 어떤 달을 표시하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말한다.)
브뤼겔의 그림에는 관심이 가고, 숨책에서 A DOLPHIN ART BOOK의 브뤼겔 화집도 구입했지만, <곤두박질> 자체는 재미가 없다. 영어판이라 문제가 좀 있지만 그냥 브뤼겔 화집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이 책에 등장하는 브뤼겔의 달력 그림들.

The hunter in the snow

The gloomy day

Haymaking

The corn harvest

The return of the H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