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an 2006-05-01
thanks to. 보내주신 선물 잘 도착했어요.
실은 선물은 목요일에 도착했어요. (너무 늦은 인사군요. -_-)
선물을 받아들고는 너무 좋아서 '오늘은 일찍 집에 가서 차 마시면서 책 봐야해'라고 말했더니 애인이 웃음을 터트리더군요. 함께 차를 마시면서 무슨 향일까 막 궁금해했어요. 패션 푸르츠향이라고 하네요?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좋아요. 홍차잎을 찻잔에 넣고 더운 물을 부으면 순간 향이 샤악하고 올라와요. 찻잎을 집은 손가락에도 향이 남고요. (아, 좋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한가하게 책 읽는 시간을 향 좋은 홍차와 함께 하게 생겼으니, 이게 웬 호사인가 싶어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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