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4-10-16  

얼굴이 바뀌다니!
이상해요.
바람구두님 새 얼굴 예쁘던데 그거 달라고 하세요.
아직 자요? 어제 영화 보러 간다더니......
 
 
urblue 2004-10-16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전에 일어났어요.
어제 영화보고 나서, 잠을 제대로 못잤네요.
<2046>은 이런 가을에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봅니다.
이제 밥 먹을래요.

로드무비 2004-10-16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쳤나요?
보고싶은데...
어제 왕가위 <첫사랑> 비됴테입 샀어요. 그 집서...

urblue 2004-10-1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영화는 좋았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파요,
타이밍이 맞지 않은 사랑 때문에.
허공에서 어쩔 줄 몰라 떨리던 장쯔이의 손 때문에.
10시간 뒤에, 100시간 뒤에, 1000시간 뒤에야 몸으로 올라오는 감정 때문에.
돌아오는 한 밤의 지하철에서 슬몃 눈물을 비출 뻔 했어요.